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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박세웅, KT의 소형준, 삼성의 원태인, 두산의 최원준이 두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세웅은 150가까운 강속구에 강력한 슬라이더와 써드피치인 커브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구종가치가 모두 상수인 투수입니다.
KT에서 데뷔해서 롯데로 트레이드되고 작년 올림픽 경험이 기폭제가 된거같은데 전성기가 다가온거 같습니다.
풀타임경험도 많으니 올해부터 굉장한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소형준은 20년도 고졸 신인왕 출신입니다.
아직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타고난 배짱과 구위로 경험치 무럭무럭 쌓고 있습니다.
구종가치 중 커브나 체인지업이 유의미하지 않지만 상수고 슬라이더와 그리고 씽커가 강력합니다.
20대초반인 투수가 컨트롤이 가능한 싱커를 던지며 경험치 먹어준다면 강력한 선발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태인은 대기만성형 투수입니다.
삼성의 암흑기 마지막에 고졸루키로 데뷔하여 차근차근 경험치를 먹고 삼성의 주축 선발투수가 되었습니다.
자유자재의 체인지업과 강력한 씽커는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굉장한 구종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데뷔처음으로 규정이닝 돌파했는데 이젠 삼성의 강력한 토종 에이스라 봐도 무방합니다.
마지막 최원준은 유일한 언더투수입니다.
대졸루키로서 두산 화수분 야구의 핵심 투수이자 박세웅과 더불어 완성형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제구가 가장 안정된 투수이며 스플리터 장착후 직구-슬라이더 투피치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불펜도 가능하기때문에 국제대회에서 굉장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이의리가 어느정도 올라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우완(2)-언더(1)로 국제대회 구색갖추기는 잘 된것 같아서 다행으로 보여집니다.
이의리가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규정이닝 돌파 및 9이닝당 볼넷 3점대로 접어든다면 강력한 선발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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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능력에 비해 실점을 한번에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고 소형준의 싱커는 국대급으로 보기에는 일본 타자와 국제 대회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최원준도 국내에선 잘 안맞는데 국제대회에서 커트 많이 당하니 안통하는듯 하구요.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있는 선수로 성장하기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대합니다.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