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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서 드디어 양상문 감독이 지워졌네요
한 감독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 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몇시즌 더 충분히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고참 선수들
다 방출 시키거나 반 강제로 은퇴 하게 만드는 행태와
유망한 선수를 타 팀에 주고 잘 뛰지도 못하는 선수를 데려 오는 등의
이해되지 않는 행태에 대해 많이 실망을 해서
오매불망 희망이 거의 없는 자진 사퇴를 기다렸는데
개인적으론 상당히 기쁘네요
물론 뭐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롯데 가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수도 있겠구요
단장으로 평소에 좋게 생각하던 차명석 위원이 온것도 기쁨이 두배인데
단한가지 "류중일" 감독이 걸리네요
솔직히 한 시즌으로 한 감독의 실력을 평가한다는건 성급할 수도 있는데
워낙 짧은 주기로 감독들이 바뀌다 보니
팬들도 이제 감독을 보는 짬이란게 있는데
한 시즌을 보면 대충 어느 정도 깜인지 개인마다 평을 내리실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한 시즌을 보면서 느낀 점은
라인업을 고정 시키는 점은 좋으나
아무리 믿는 선수라도 잘 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고
체력이 떨어졌다거나 컨디션이 최악일 때도 있을 텐데
그런 점들을 살피고 선수들을 적절하게 교체해 준다거나 재충전 기회를 주면서
팀을 꾸려나가는게 감독이 해야될 역할이라고 보는데
한번 마음에 든 선수는 컨디션이 엉망이든 경기를 말아먹든 아니든
주구장창 퍼질 때 까지 무리하게 기용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시즌인 만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무리수로 작용한 건지 몰라도
게임 관리나 전략 등도 기대 이하였던게 사실이고
프로는 말이 아닌 결과로 얘기 한다고 금년 시즌 성적 또한 최악인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누구보다도 '류중일' 감독에 대한 평가는
삼성 팬 분들이 가장 잘 아실거 같아서요
삼성 팬 분들이 생각하시는 '류중일' 감독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여러번 우승을 이끌었던 경력이 진정 실력에서 비롯된 것인지
선수를 보는 안목과 관리 및 육성적인 측면
경기에 대한 전략이나 경기의 흐룸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
감독으로서의 자질과 전반적인 능력 측면에서
어떻게 평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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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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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에 오승환 거의 6회이후는 천하무적이였죠
삼성의 전성기나 우승 한참 할때 선수진들이 다 화려했었죠?
이숭엽 양준혁 마해영 등
언급하신 오승환이 마무리면 ㄷㄷㄷㄷ 거의 국가대표급 팀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