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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이번 한주를 되새겨보면 승리조 불펜 투수를 땜빵 선발투수로 대체 투입해서 이룩한 결과죠.
아시다시피 덕분에 연승 기간동안 나머지 승리조 불펜 투수들(특히 김윤동) 소모가 심했죠.
8월25일부터 8월30일까지 김윤동 투수가 4경기 나와서 6.1이닝 134구
그 이후 9월1일 0.2이닝 18구, 9월2일 1이닝 13구
즉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김윤동 투수가 책임진 이닝이 6경기 올라와 8이닝 165구 입니다.
다른 불펜 투수들도 이닝 및 투구수 따져보면 과부하 걸린건 마찬가지...
이런 상황에서 오늘같이 점수차가 크게 나면 엔트리 확대로 올라온 투수들 점검하는게 맞긴 합니다.
승리조 불펜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고 보니 선발도 1~3선발만 간신히 유지되는 상황에
앞으로 남은 경기 역시 롱릴리프 투수가 땜빵으로 들어갈수밖에 없으니
리그 1위 확정때까지는 승리조 불펜 투수들의 과부하가 걸릴수밖에 없겠네요.
한승혁도 한승혁이지만 엔트리 확대로 올라온 투수들 실력이 다들 고만고만해서
엔트리 확대의 효과는 1도 없다는게 한심하네요.
오늘 경기로 앞으로도 잡아야 하는 경기에 투입할만한 투수는 극히 소수라 투수진 운영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임창용 복귀가 그나마 최선인듯 그런데 기아는 쓸만한 불펜 투수 뎁스가 무지 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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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은..긁히든 안긁히든..볼제구 자체가 안됨..ㄷㄷ
필승조는..오늘 쉰 김윤동,,김세현
차라리 임기영..복귀해야죠..4,5선발
9월1일(그제)와 어제(9월2일) 경기까지 계산해보니 6경기 나와서 8이닝 165구 ㄷㄷㄷ;
김세현도 지병으로 최대 2연투만 가능하다니
이런 식이면 다른 투수는 몰라도 김윤동은 한기주 꼴 날까봐 걱정이네요.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5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