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
2016년의 박세웅이 '유망주'였다면 2017년의 박세웅은 '확고부동한 1선발'입니다. 한 해 만에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급성장한데는 롯데의 급박한 사정도 있었겠죠.
그렇다 한들 본인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쉽지 않았을 일입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지난해처럼 경기 초반 실점하면 급격하게 무너지던 모습이 일이 사라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박세웅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요. "올 시즌에는 1회 점수를 내줘도 민호 형이나 김원형 코치님이나 그러세요. '점수 더 줄 수도 있고, 더 줘도 되니까 원래 던지기로 한 이닝만 책임져달라'고 말입니다. 이런 말이 오히려 제게 책임감을 더 불러일으켜요."
박세웅이 2016시즌을 마치고주자가 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승부해야 하는지' 마음 쓰는 법도 바꿨답니다.
지난 시즌 박세웅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달은 5월이라고 합니다." 4월 한 달 잘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5월에는 어이없이 많이 무너졌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올해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테미너에 어떤 대비를 했을까요? 일단 특별히 식사나 건강식품에 의존하는 건 없답니다. "아무래도 체력 저하가 날이 더워지면 많이 옵니다. 지난해 풀타임으로 뛰어보니까 선발 던지고 다음 선발 등판까지 운동하는 게 참 중요하더라고요."
-------------------------------------------------------------------------------
세웅아 격하게 아낀다 ㅠㅠ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구름따라흐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