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홍재경의 주간 핫세븐 - 7위는 '내야 수비 쉬프트 결과' '넌 나에게 압박감을 줬어' (7월 20일 삼성 vs 롯데) ,
4. 핫세븐 후토크
(1) 수비 쉬프트 이야기
정우영 : 가장 떠오르는 장면은?
안경현 : 故 최동원 투수가 외야 관중석에서 이물질 투척하니 좌익수 내야쪽으로 들어오라고 한 후 삼진을 잡았음.
이종열 : 고영민 선수가 2익수라고 해서 우익수쪽에서 했던 경우가 있기는 한데 수비 쉬프트는 옳고 그림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
MLB는 올시즌 전반기에만 2만 8천건이었음.
안경현 : 기준이 애매모호함. 타자의 타구속도, 투수의 구위에 따라 수비할때마다 조금씩 움직임은 있음.
정우영 : 규정상 맞지 않지만 2015년 KIA 러브투게더 데이때 이범호 선수가 포수 뒷자리로 갔던 장면도 있었음.
7월 20일 삼성과 롯데 1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박해민 선수가 내야에 위치했던 장면이 있었음.
이종열 : 센터 보고 있다가 거기로 가서 하라는건 당연히 어려움. 제가 내야수인데 외야로 간 경우가 있었는데 어디가 맞는 위치인지 헷갈렸음.
안경현 : 저 상황이라면 더블 플레이를 홈에서만 할 수 있는데 한명이 더 2루쪽에 있으면 2루쪽에서도 더블 플레이 가능하기에 노린 듯.
정우영 : SK 힐만 감독 수비 쉬프트 효과는?
이성훈 기자 : SK DER은 지난해 65.7%에서 65.1%에서 감소. 이걸로만 보면 큰 효과 보지 못한다고 볼 수 있음.
SK 땅볼 아웃 유도만 보면 914개로 압도적 1위 (삼성 877개로 2위 , 롯데 869개로 3위). 수비 쉬프트 효과가 있었는지는
올해 다 치르고 지켜봐야.
정우영 : 이성훈 기자가 게스트로 나오더니 주간야구 시즌3까지 하면서 최초로 노트북이 스튜디오에 있음.
방대한 양의 자료가 있을것으로 예상.
올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KIA의 DER이 63.9%로 올시즌 최하위 기록 중. 원인을 모를 정도로 정말 미스테리한 현상.
6월 이후 DER은 상승 중. 시즌 끝날때는 지금처럼 낮은 DER 기록할 가능성은 낮을 것.
(2) LG 새로운 4번타자 정찬헌?
안경현 : 고교 졸업하고 10년간 타격연습을 하지 않았을텐데 21일 적시타친 장면 보면 타격연습 자주 해온 선수처럼 보임.
이종열 : 제가 이승현 선수 입장이더라도 투수 상대로 초구 변화구 던지지는 않았을 것.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면 그냥 눈감고 휘두르라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
안경현 : 저도 현역때 공 제대로 보지 못하고 막 휘둘렀는데 안타 나온 경우 많았음.
정우영 : 양상문 감독이 한번 지켜보고 스윙여부 판단하라고 지시했다고 함.
이종열 : 투수들은 배트 휘두르다 부상당할까봐 염려됨.
(3) LG, 루이스 히메네스 떠나고 제임스 로니 오다
정우영 : 통산 1443경기 출전 타율2할 8푼 4리 108홈런 669타점 0PS 0.746 , 총액 35만 달러에 LG 트윈스 행.
이성훈 : 최근 2-3년간 로사리오 선수보다 파괴력은 떨어졌었음. 컨택 능력이 좋지만 장타력을 떨어짐.
로니 선수 오게 되면 정성훈 선수 출전 빈도가 줄어들 긋. 로니 선수가 정성훈 선수 6월 기여도보다 더 높게 기여를 해야
전력 상승할 듯.
롯데 린드블럼의 경우 조금만 해도 전력 상승 효과가 있지만 LG 로니는 엄청나게 잘해야.
(4) 넥센에 온 마이클 초이스는 어떤 선수?
정우영 : MLB 96경기 타율 1할 8푼 8리 기록. 마이너 58경기 출전. 타율 2할 4푼 1리 기록.
이성훈 : 최근 3년간 기록 보면 미국에서 잘했던 선수가 KBO에서도 잘했다는 상관 관계가 있음. 현재 KBO 외국인 타자 중에서
마이너 시절 초이스 선수보다 기록이 낮았던 선수는 롯데 번즈가 유일함.
안경현 : 올해 준비해서 내년 시즌 생각해서 영입했을 수도.
이종열 : KBO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도 중요. KBO 리그는 변화구 구사가 많고 몸쪽 스트라이크 존 적응이 어렵다는게 외국인타자들의 증언.
초이스 선수는 타순을 잘 생각해서 기용해야할 것.
5. 주관야구 - 역대 KBO 최강팀은?
정우영 : 제작진이 최고의 팀 후보 5개팀 선정. 85년 삼성, 93년 해태, 2000년 현대, 2008년 현대, 2016년 두산이 후보.
1985년 삼성은 7할 6푼으로 역대 승률 1위. 팀 방어율 2.98. 팀타율 0.276. 김일융 김시진 각각 25승 기록. 이만수 홈런 타점 1위.
김시진. 이만수. 장효조 골근글러브 수상.
안경현 : 전부다 국가대표같은 느낌이었던 85년 삼성.
정우영 : 한국시리즈를 지워버린 유일무이한 팀. 전후기 통합 우승 계기로 룰이 바뀜. 팀 77승 중 4명의 투수가 70승 기록.
1993년 해태는 승 6할 5푼 5리로 타이거즈 역대 최고 승률 기록. 선동열 국대감독이 10승 31세이브 0.78 방어율 기록.
이종열 : 선동열 국대 감독이 당시 스파이크 끈만 묵어도 상대팀이 벌벌 떨었음. 선발투수 흔들기도 어려운데 7-8회 이후
선동열 국대감독 모습 보이면 졌구나 하는 느낌.
정우영 : 2000년 현대는 정민태 임선동 김수경 각각 18승으로 공동 다승왕 수상. 박재홍 해설위원 개인통상 두번째 30-30클럽 및 타점왕 기록.
임선동 박경완 박종호 박진만 박재홍 골든글러브 수상.
이종열 : 선발 3명이 18승 하면 무너뜨리기 힘듬. 정용훈 선수가 당시 세이브도 잘했음. 시대가 다를 뿐 강팀의 조건은 비슷한 듯.
안경현 : 이당시 조웅천 투수 나오면 치기 어려울 정도.
정우영 : 김광현 16승으로 최다승 및 MVP 및 골든글러브 수상. 정우람 25홀드로 홀드왕. 정대현 20세이브 기록.
이종열 : 인천구장 뱃고동 소리 들으면 경기가 말렸음.
안경현 : 경기 끝나고 나면 져있고 왜 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경기전에는 그리 어려워보인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붙어보면 경기가 안 풀림.
이성훈 : 이 당시 SK DER이 가장 높았음.
이종열 : 이 당시 정대현 선수가 스트라이크잡는 공 아웃 확률이 높았음.
안경현 : 병뚜껑 날아노는 느낌이었음.
정우영 : 지난해 두산은 역대 한시즌 최다승인 93승 기록. 역대 시즌 최다 선발승 75승 기록. 시즌 최다 타점 및 득점 신기록.
니퍼트 양의지 김재호 김재환 골든글러브 수상.
이종열 : 지난해 두산 공수주 약한 부분이 없었음.
정우영 : 후보 다섯팀을 만나봄. 패널들의 생각은?
이성훈 : 역대 최강팀이 어디냐는 기준에 따라 다를 것. 그 시즌을 압도한 팀으로만 본다면 역대 최고 승률 85년 삼성.
그때 당시 멤버들끼리 맞붙는다는 가정하에 최강팀을 고르라면 가장 최근의 강팀이 역대 최강팀이라고 생각.
08년 SK , 2011년 이후 삼성.
이종열 : 93년 해태. 2016년 두산. 공수주를 보면 2016년 두산.
안경현 : 2000년 현대. 2016년 두산. 라인업을 보면 2016년 두산.
정우영 : 팬투표에서 1993년 해태가 30.1% 투표율 획득. 2008년 SK 10.9% , 1985년 삼성 10.5% , 2016년 두산 8.1% , 2000년 현대 7.9%
2011년 삼성이 아시아 시리즈 우승했는데 빠져있고, 1994년 LG 자율야구 확립하고 투수 분업화 시행했는데 빠져있음.
안경현 : 1994년 LG 상대하면 한번도 이길수 있을거 같지 않은 느낌.
안경현 : 단일시즌 WAR이 15.31이 존재할 줄이야.
정우영 : 그래서 선돌열 감독인 듯.
6. FAN 心
(1) 도둑맞음 손아섭 선수 홈런
정우영 ; 손아섭 선수 타구가 노란선 맞고 뒤쪽 철제굴 맞고 떨어졌는데 비디오판독 오독으로 인해 홈런이 2루타로 둔갑.
팬들은 이장면이 홈런인 것을 알았던 이유가 3년전 울산 첫 홈런 이승엽 선수 타구가 똑같은 상황이었기 때문.
KBO는 판독센터장에게 10경기 출장 정지. 판독 요원에게 50만원 제재금 부여.
4월 18일 NC와 롯데 경기 5회말 3대 3 동점 상황에서 이우민 선수 파울타구가 6분 걸려서 판독불가가 나왔음.
해결방안을 의논할 시간. 방송사에서는 지난해까지 잘되고 있었고 오독 비중이 낮았느니 다시 돌아가는 입장.
안경현 : 지금 인원도 부족함. 경기치르는 구장이 13개 구장인데 경기장 구조도 인지도 안되고 메뉴얼도 부족한 상황.
정우영 : 인원 충원 및 시스템 구축해야한다는 이야기만 지금까지 세번 이상 했음.
이종열 : KBO가 방송사 장비를 잘 활용했으면.
이성훈 기자 : 판독시 실수가 나왔는데 다른 판독요원분들이 이의제기를 전혀 하지 않은것도 문제.
정우영 : 지난해까지 심판 합의판정이었다가 올해부터 비디오 판독으로 바뀜. 주간야구의 경쟁 프로그램 이름도 합의판정임.
다시 합의판정으로 가야
(2) 선동열 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선임
정우영 :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4년간 감독. 전임감독제 드디어 시작
이종열 : 전임감독제 찬성. 시즌 중 선수 관찰 가능. 국가대표팀에 감독의 확실한 색깔야구를 펼칠 수가 있다고 생각.
정우영 : 제대로 정착하려면?
안경현 : 선수 선발 전권을 줘야.
이성훈 : 전임감독 임명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고 생각. 트레이닝 파트 등 각 부분을 강화시켜야.
정우영 : 군면제에만 열올리지 말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 국대를 기대한다는 글이 올라옴.
7. 엔딩
정우영 : 오늘 주간야구 시즌3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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