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정우영 캐스터 : 3주만에 제가 돌아왔습니다. 월요일 2주간 일을 안했더니 머리가 났음.

오늘은 이순철 위원이 쉬는 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음.

안경현 : 그렇게 안 보임.

정우영 : 최원호 위원 창원 LG에서 뛰었음이 주말 3연전에서 밝혀짐. 오늘 SNS를 통해 KBO 명예의 전당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

2. 해설 3인방이 뽑는 주간 핫플레이어

안경현 : '이때까지만 해도' 양상문 감독 의도대로 이천웅 선수의 홈런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음.

정우영 : 편하게 본인 스윙하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함.

이종열 : '나를 왜?' 최형우 선수. 토요일 버나디나 선수 고의사구로 거르고 자신을 선택하자 웃었던 최형우 선수. 타격감 좋은 상황이고

찬스에서 때릴 기회가 와서 좋게 생각했다고 답함. 2타점 적시타로 헤피엔딩으로 끝남.

정우영 : 묘한 미소 지을때 덕아웃 바라보고 피식하던 모습이 잡혔음.

최원호 : '미안하다 포수야' 삼성 권정웅 선수. 20점 넘게 준 경기에서 이지영 선수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포착. 투수가 점수 많이 주면

코칭스태프가 포수를 질책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포수가 원하는대로 투수의 공이 들어갔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

선배 포수에게 위로 받는 모습이 짠했음.

정우영 : 최원호 위원 인생에서 짠했던 순간은?

최원호 : 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맞았던 순간. 야구 인생에 처음 겪었던 경험.

정우영 : 그게 자료화면으로 많이 나오는데

최원호 : 제가 10승했던 거보다 많이 기억되고 있음.

이종열 : 그전에 이상훈 코치가 올라갔고 제가 3루였는데 연습투구를 보니 좋지 못했음. 이승엽 선수에게 쓰리런 맞고
강판당할때 모습 보고 짠하다는 생각을 했음.
 
안경현 : 저는 선수들 은퇴식 보면 항상 짠함. 인사하기전에 축하해야한다고 할지 안되었다고 해야할지 헷갈릴 정도.

정우영 : 이번 일요일 이병규 해설위원 은퇴식을 저희 SBS 스포츠를 통해서 함께 하실 수 있음.

3. 홍재경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핫세븐 : 7위는 '삼중살' '하명 좋다. 하지만 당하면 나쁘다' 박경수 선수 타구를
삼중살 처리하는 김민성 , 6위는 '양현종, 4년 연속 10승' '양현종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잘 던졌나',
5위는 '레일리 NC전 홈 14연패 끊다.' '레일리? 리얼리? 인가', 4위는 '한화 홈런 5방' '오빠들 홈련쳤다~ 널 데리러 가' ,
3위는 '홈런 1위 최정' '홈런이 가장 쉬웠어요' , 2위는 '엘롯라시코 대첩'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
1위는 '6경기 연속 10득점' '그 어려운 것을 KIA가 해냅니다.'

4. 핫세븐 후토크 - 기막힌 대첩 - 엘롯라시코

정우영 : 두경기 10시간 43분. 광주 3연전 합쳐서 9시간인데 그보다 더 길었던 사직 2연전.

안경현 : 저는 잘못본 줄 알았음. 데이터가 나오기 힘든 경기.  각 팀의 약점때문에 길어진 경기였다고 생각. 사실은 안타까운 경기.

이종열 : 연장전에서 5점 내주고 동점 만들어낸 경기는 처음 봤음. 롯데의 힘은 이대호 선수 활약여부에 달려있다고 생각.

정우영 : 역대 최초 연장 만루홈런 치고 패한 기록을 쓰게 된 LG.

최원호 : 팀의 장점으로 인해 이겼는지 졌는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됨. LG는 지난주 장점이 무너져 내리면서 연패에 빠짐.

제 현역시절엔 이런 경기가 많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많이 부각되기 시작

이종열 : 플레이오프에서 롯데와 대결할때부터 그렇게 된 듯.

정우영 : LG는 이팀 저팀 다 라이벌이라 불려서 피곤할 듯.

최원호 : 회사끼리 지역끼리 구단끼리 죄다 LG 라이벌로 불리고 있음. 경기 결과로 인해 질책을 받기도.

정우영 : 연장 승리 이후 6연승 상승세로 분위기 바꾼 롯데. NC전 1099일만에 스윕하면서 하위권에 쳐져있다가 5할 -2까지 끌어올림.

이종열 :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대호 선수. 6연승 기간 타율 3할 4푼 4리 3홈런 장타율 6할 5푼 6리 출루율 3할 8푼 2리 기록.

이대호 선수가 결정적일때 쳐내기 시작하면서 생각하지 않은 선수들까지 터지기 시작. 투수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연결되는 분위기.

정우영 : 6월 홈런 3개였는데 6연승 기간 3홈런 기록.

안경현 : 시즌 초반 이대호 선수를 본 롯데. 이대호 선수가 살아나니 상승효과를 보는데 이대호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연승할 수 있는

힘이 생겨야. 박세웅 선수가 투수 구심점 역할을 해주고 레일리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정우영 : 박세웅 선수 방어율 2.23 9승 2패 QS 11회 (QS+ 3회) WHIP 1.23 피안타율 2할 3푼 1리 기록.

최원호 : 성적이 에이스 호칭을 듣게끔 증명해줌. 투수들이 초반에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는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굉장히 중요.

초반 스타트가 좋아 승수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된 듯. 저도 현역에 그랬음.

정우영 : 불안요소는 선발 월별 방어율. 6월 들어서 8.04 최하위로 쳐짐. 7월 반등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가 중요.

5. 주관야구 - KBO 명예의 전당 1호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정우영 : 2019년 KBO 명예의 전당 건립 확정. MLB는 1939년에 설립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건립 , NPB는 1960년 도쿄돔에서 건립.

최원호 :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는 계기

이종열 : 우리만의 야구 역사를 증명하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 것

안경현 : 야구인들의 위신이 설 수 있게 될 것

정우영 : 세분이 생각하는 1호 헌액자는? 이 의견은 룰이 아직 없기에 저희끼리 그냥 나눠보는 의견에 불과.

안경현 : 저는 이승엽 선수라고 생각. 실력, 인성 모든 것이 겸비된 선수.

정우영 : 삼성팬분 한분께서 이승엽 선수라고 주간야구 SNS에 글을 남겨주셨음.

이종열 : 저는 선동열 전임감독이라고 생각. 기록, 상징적인 면에서 합당하다고 생각.

정우영 : 선동열 감독이 불펜에서 몸만 풀면 상대팀 맥이 풀린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음.

지금과 수준차이는 있으나 저 기록은 깨기 힘들기에 선동열 전임 감독이 들어야한다는 글이 주간야구 SNS에 올라옴.

이종열 : 제가 스퀴즈 작전을 지시받았는데 목쪽으로 온 공을 피했는데 번트 성공해서 득점 나고 1면에 나왔음.

안경현 : 저는 득점을 했는데 선동열 전임 감독이 포수에게 잘못 던져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음.

최원호 : 저는 최동원 선수를 추천. 한국시리즈 홀로 4승은 경이로운 기록. 슈퍼스타들이 원래 희생들을 잘 안하는데 선수들을 위해

선수협을 만드는게 기여했던 선배님.

정우영 : 희생 봉사 정신, 한국시리즈 4승을 이유로 최동원 선수 추천한다는 글 또한 주간야구 SNS에 올라옴.

 '양신' 양준혁 해설 위원 . '바람의 아들' 이종범 해설 위원이 추가시켜서 설문조사 시행.

소수의견에 난데없이 호날두, 메시가 등장

최원호 : 메시가 있을 줄이야 ㅋㅋㅋ

정우영 : 호날두, 메시는 축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듯

최원호 : 역시 국민타자의 위엄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낌.

이종열 : 최근 트렌드는 실력에 인성을 겸비하는 것을 원하는 듯.

정우영 : 2019년 목표로 건립 계획 중인 KBO 명예의 전당. 저희가 의견 나눈 선수들 마음같아서 모두 1호 헌액자가 되었으면

팬들끼리 싸움 방지위해 한명만 선정하지 말고 5명 선정하자는 의견이 주간야구 SNS에 올라옴.

6. FAN 心 -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 심판과 돈 거래

안경현 : 이런 일이 있다니 믿기지가 않음. 재발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 마련해야. KBO와 야구인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정우영 :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 2013년 최규순 심판이 모구단 제보로 인해 KBO 자체조사 결과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KBO에서는 기량미달로 인한 권고사직이라고 답함. 초반 대처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

이종열 : 이런 문제 발생한것부터가 안타까움. 야구는 팬들을 위한 것. 확실히 조사해서 강하게 처벌해야.

최원호 :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한 일. 강력한 처벌을 통해 뿌리를 뽑아야. 

몇몇 사람들때문에 최선 다하고 좋은 일 많이 하는 야구인까지 모두 비난받게 되버림. 

이걸 하면 큰일 난다는 인식들어갈 수 있는 처벌이 있어야.

정우영 : 상벌위원회에서 공개되면 두산 구단 명예훼손이 우려되어 비공개라고 하던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됨.

KBO쪽으로 문의하라는 말만 하고 있다고 함. 상벌위원회 법리적 해석을 공개했으면.

의견 중에서는 명예도 없는 리그에 명예의 전당을 왜 건립하느냐는 안타까운 의견이 있음.

제가 복귀하니 이순철 위원이 없어서 불화가 있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2주간 쉰거고

이순철 위원은 개인사정으로 오늘 불참하심.

7. 엔딩

정우영 : 대한민국 5%가 TV, PC앞에서 KBO 리그를 지켜봄. 사회적인 공기가 오염되어있다면 과연 KBO의

선택은 어떻게 내려져야할까요? 오염된 공기를 막기 위해 팬들은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KBO의 현명한 대처가 있기를 기원하며 이번시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