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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인내심으로 박주현에게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냅두는것도
어제 경기를 이긴덕분이겠죠
사실 3점차에 4회면 절대 포기할 경기가 아니니깐요
그래서 2군에서 그나마 기록적으로 좋은편인 박정준을 올렸습니다
보시다시피 결과는 '2군은 2군일뿐' 1군에서 통하기엔 속구 변화구 제구력 뭐하나 갖춰진게 아직 없어보이네요
더 암담한건 박정준 저 선수가 2군에서 그나마 1군에 올릴 가능성이 있는 투수라는겁니다
지금 2군에서 1군 콜업할만한 남은 투수는 양훈 이정훈뿐이예요
작년부터 대대적으로 2군 물갈이를 시키는 과정이라 2군에 1.5군급 선수가 없습니다
넥센은 양훈 빼면 지금이 시즌 베스트 풀전력이죠
사실상 더이상 좋아질게 없고 나빠질 가능성만 높은팀
감독 말대로 버텨야 하는팀
어제 꿈같은 승리덕분에 오늘 하루 쉬어갈 수 있는 경기가 되고있네요
근데 암만 그래도 박정준은 진짜 심각하네요
이놈의 팀 2군에 얼마나 선수가 없으먼 저정도 선수가 1군 콜업을 받을까 암담하네요 -.-
2군팜이 얼마나 개막장인지 여실히 보여주는...ㅜㅜ
하긴 뭐 2군에 엥간한 선수가 다 1군에 올라와있으니 2군팜이 막장일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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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만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