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도 그렇고 NC 선수들 너무 팀 베팅 안합니다.
그냥 초구에 휭휭. 그렇다고 선구안이 딱히 좋지도 않은데 말이죠.
지금까지 NC 경기보면서 상대팀 투수가 우리팀 투수보다 공 많이 던지는 걸 거의 본적이 없어요.
스트라잌 - 파울 - 헛스윙 으로 삼진 당하는 패턴. 우리 팀에 많이 보이죠.
상대팀 투수 컨디션이 안좋으면 좀 지켜보거나
아니면 파울이라도 계속 치면서 끈질기게 달라붙고 상대팀 투수를 괴롭혀야 되는데
우리팀은 그런 면이 없습니다.
원년부터 이어져 온 초구사랑. 물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상대 초구 펑펑 때리면서
멘탈 무너뜨리고 빅이닝 만들어내기 쉽죠. 하지만 지금은 누가봐도 팀 전체 타선이 침체인데
이럴 때 타격 코치가 좀 조언을 해서 바꿔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년 하반기 성적보면 올 해도 내려갈 때가 된 것 같고
사실 넥센한테 강해서 그랬지 객관적으로 보면 넥센이 더 강해보이는 것은 사실이에요.
근데 문제는 경기 내용 자체가 실망스럽습니다.
못하는 선수는 계속 못해요. 잘하는 애들은 그냥 잘하고.
문제는 잘하던 선수가 컨디션 안좋아져서 못해지긴 하는데 못하는 선수 중에 잘해지는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타선에서 박민우, 김종호, 테임즈 빼면 믿음가는 선수가 없어요.
투수에서도 해커, 이태양, 최금강, 임정호, 임창민 정도
차라리 지금 시기에 4위로 내려가서 심적으로 다시 다잡을 수 있는 충격요법이 되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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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만 해라 그런심정으로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