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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망명객 아로자레나, 5타점 활약으로 멕시코 8강 이끌어
분류: 일반
이름: 뽐뿌뉴스


등록일: 2023-03-16 09:16
조회수: 213





멕시코 대표팀의 알렉스 버두고가 16일 캐나다와의 C조 최종전에서 8회 굳히기 솔로포를 터뜨린 라우디 텔레스에게 전통 모자를 씌워주며 축하해주고 있다.
피닉스(애리조나주)|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쿠바 망명객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가 멕시코를 8강으로 이끌었다.

멕시코는 16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C조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10-3으로 누르고 3승1패로 8강에 선착했다.
미국(2승1패)은 오후 콜롬비아(1승2패)를 꺾어야 8강행이 확정된다.

아로자레나는 캐나다와의 최종전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한 2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 활약으로 멕시코를 2009년 대회 이후 처음 8강에 올려 놓았다.
최지만의 동료였던 아로자레나는 쿠바 아바나 태생이다.
2015년 쿠바를 탈출해 멕시코 리그에서 잠시 활동했다.
2022년 멕시코 시민권을 획득하고, 이번 2023년 멕시코 대표팀으로 WBC에 출장했다.

2016년 7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로자레나를 인터내셔널 프리에이전트로 계약금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9년 8월24일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2020년 1월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했다.

아로자레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플레이오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주목을 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4홈런 6타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때도 3,4,6차전 홈런으로 단일 포스트시즌 7개로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202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멕시코는 축구의 나라다.
그러나 북부는 야구가 강하다.
국경을 접한 북부쪽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야구가 상당히 보편화돼 있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애드리언 벨트레, 훌리오 유리아스(이상 LA 다저스) 등이 멕시코가 배출한 메이저리거들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아메리칸도 야구에 기울어져 있다.

그러나 WBC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06, 2009년 2라운드,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13, 2017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 대표팀은 신경을 상당히 썼다.

마운드의 유리아스뿐 아니라 공격에서는 쿠바 태생 아로자레나를 멕시코 대표로 편입시켰다.
LA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 밀워키 브루어스 라우디 텔레스, 루이스 유리아스,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버두고 등도 합류했다.
멕시코가 구성한 역대 최강 멤버다.

지난 13일 미국전에서 크게 헛스윙을 하고 있는 쿠바 망명객인 멕시코 대표 랜디 아로자레나. AP연합뉴스


멕시코는 C조 첫판에서 에이스 유리아스가 선발로 나섰으나 콜롬비아에 5-4로 져 충격을 안겼다.
유리아스는 5이닝 동안 3안타 6삼진 3실점했다.
투런 홈런이 뼈아팠다.
둘째날 미국을 11-5로 대파하면서 페이스를 찾았다.
그러나 15일 3번째 영국전에서 2-1로 간신히 이겨 여전히 불안한 전력을 노출했다.
최종 캐나다전은 타선이 폭발해 7점 차로 대승했다.

C조 1라운드 경기에서 보여준 멕시코 전력은 널뛰기다.
강팀인 미국과 캐나다전에서는 10점 이상의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약체로 꼽힌 콜롬비아, 영국전은 1점 차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멕시코의 진정한 실력이 어느 것인지 2라운드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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