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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사교육은 하지 않아요(예체능 제외)
1.8키로 출산해서 인큐베이터 갔다 왔을 때
저는 아이가 그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살고 있어요
병설유치원 5만원(지금은 초등학교라 0원)
수영 15만원
태권도 12만원
이게 교육비의 전부네요.
7시에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책읽다가 9시 학교 가서
1시에 하교하고 수영 태권도 가서 신나게 놀다가 놀이터에서 또 놀다가 집에 와요. 씻고 간식먹고 놀다가 책읽고 그림그리고 놀아요
그리고 저녁먹고 같이 얘기하고 놀다가 책읽으면서 재우고 있어요
저희는 집에 티비가 없어요, 거실에 큰 식탁과 책장이 있어서
가족들이 항상 식탁에 모여서 무언가를 해요
원목이라 처음엔 차가운데 살을 대고 있으면 점점 따뜻해져요
아이앞으로 주식을 사주고 있지만, 10살부터는 직접 고르게 해볼 생각이에요. 주식을 가르쳐주면 다양한 산업군과 트렌드를 알게 되 그중에서 내가 관심있는 산업과 기업은 무엇인지, 나는 커서 무엇을 하고싶은지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때 필요에 의해서 요청하는 사교육은 얼마든지 지원할 예정이에요.
남들과 비교하며 따라가거나 앞지르려는 삶을 사는 것은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저보다 잘사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제 삶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매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어유치원도 사교육도 좋지만, 아이와의 소중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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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첫째는 돌봄에 운동 하나요..^^
학교숙제/복습하고 자기 생활을 잘 챙길 수 있는 위주로 시키고 있어요.
영어만화 하루 1시간 보여주고 담달부터는 영어책도 병행해서 읽어줄거구요..^^
책읽을 수 있는 날엔 책 읽고 그게 끝이네요..ㅎㅎㅎ 공부가 본인이 하고싶다고 하면 머.. 책사준다던지.. 유투브를 찾아준다던지요^^
저도 남과 비교하며 행복하고 우월한 삶은 살고 싶지 않아요. 결국 나의 행복이 중요한거죠..
그렇다고 제가 정말 아이를 방임하며 키우는건 아닙니다..
제가 1-2년 생각하고 이런 결정 하는게 아니라 이런 결정에는 저의 삶이 다 녹아져있답니다..^^
20년 이상 해온 생각이었고 실천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