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내 옆에 애기 혼자 왔는데..jpg66
- 등록일 2024-03-10 12:03
- 조회수 3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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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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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쏭크리
와 나 나이들었긴 한가보네
이런거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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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me!
유애나님은 뭔가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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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엄마 마음씨가 참 좋으시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 하는게 당연하지
저런 걸 신경써야 하는 우리 사회가 올바른 사회 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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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쭈꾸123
글쎄요;; 그런생각으로 넘어가는것도 한두번일거라고 생각함.. 몇시간동안 하는 콘서트 내내 옆에서 거슬리게하면 '뭐모르는 애기니까' 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수있을까요?? 당장 영화관에서 발올리고 떠들고 그런 사례들만 봐도...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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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이마 애들이 다 커버렸지만
제가 애들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제일 가장 많이 한말이
"이거 하지마" "이거 하면 안돼" "하지마"
이말을 제일 많이 했더라고요. 누군가에게 피해 줄까봐
이제 남에게 피해주는건 알아서 할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니
무조건 아이들을 통제해야 하는 부모가 마치 좋은 부모인양 몰아붙이는 사회가
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미쳤어요. 저출산도 좋은 사회가 안되는 관점이 아니라 경제가 죽는다거나
부양할 세금이 늘어난다거나 개인 자신에게 오는 손해가 주요 관점이고
위에 하신 말씀도 관점이 나 개인에 대한 피해 잖아요?
뭔가 좋은 사회나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점이 우리 사회에 없어요.
이런 사회는 굉장히 잘못된거죠.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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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깜장닌자i 저경우는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지금 방향이 맞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내 피해가 주요 관점이기 때문이죠. 더불어가 아닙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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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폰로이엔탈
@물랑무랑 글쎄요..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식의 통제가 옳은 방향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통 맘충으로 진화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노키즈존의 주역들이 딱 그런 사람들이죠.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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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오스카폰로이엔탈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의 통제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드린적이 없고
관용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가 되는 현재 분위기가 잘못된거 같다고 이야기 드린겁니다.
다 필요한 부분인데 현재 방향은 조금 비 가족 친화적이죠.
이런 사회는 역사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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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폰로이엔탈
@물랑무랑 관용과 배려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게 중요하다'라는 교육방침이 기본베이스로 깔린 가족들에게나 의미가 있는거죠.
'아이인데 실수 좀 하면 어때서?'가 기본 베이스인 분들에게는 '계속된 호의가 권리로 둔갑'하는게 현실 아닌가 싶습니다만...
관용과 배려는 기계적으로 무조건적으로 강요할게 아니라 그걸 받을 자격이 있는 대상에만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미국의 흑인범죄 이슈라던지 유럽의 이슬람난민들의 폐해들도 그 '관용과 배려'의 기계적 적용의 결과라고 생각하는지라 큰 맥락에서는 노키즈존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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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bi
만약에라도 또는 의도치 않게 실수하는걸 미안해하고 올바른 훈육이란걸해야 바르고 사회구성윈으로서 잘 커 나갈수 있는거죠. 그리고 어른들도 그런아이를 이해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줄 때 비로소 안전하고 바른 사회 아니겠습니까. 원래 애는그래요.내 애는 안그래요. 노키즈존이 왜 생기고 학폭이나 촉법이 이슈가 되는지 생각해볼 문제지요. 편지를 쓴 부모처럼 인성바르고 배려심 있는 가정에서 잘 자라겠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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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알겠는가
어느 장단에 맞출까요? 버릇없이 굴면 버릇없다 할것이고 또 이렇게 신경쓰면 쓴다고 올바른 사회라는둥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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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원래 삶은 정답이 없는 밸런스 게임입니다.
지금 밸런스는 조금 한쪽으로 치우쳐 가는것 같습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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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에이드
아이는 실수할 수 있지만 부모는 신경 써야죠
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가 무개념 부모들 때문인데...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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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하울링s
애는그럴수있지 하지만 넌그럼안되지 못들어봤음? 노키드존은 애들때문에 생긴게 아니라 애들부모때문에 생긴겁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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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 나라
타인: 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엄마: 남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하는 행동은 절대하면 안돼
헬반도
타인: 남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하는 행동은 절대하면 안돼 엄마: 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당신이 뭔데 우리 애 기죽이고 그래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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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기뒷치기
불편러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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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ㅇㅇ 불편러
더불어 사는 사회보다 개인 피해에 더 집중된 사회는 분명히 잘못된 방향 같습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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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야생수컷펭귄
눈치 챙겨. 지금 그 대사가 나올 타이밍이 아니야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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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물랑무랑 저는 이거 지지합니다. 니들은 실수없이 그냥 큰줄알지? 지들 큰 과정에 그런거 하나도 없었을것같고. 우리 부모님 세대는 그런거 다 이해하고 같이 키웠다. 비공찍는 니들은 애도없으니까 그런 마음을 이해를 못하지. 노키즈존 이해하고 맘충 살면서 본적도 없는데 자녀키우면서 사람 죄인보듯하는 온라인 시선 진짜 ㅈ같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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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비공 하실만 하고 저분들 마음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며칠전에 고등학생 아이가
아빠는 나 어릴때
"이거 하지마" "하면 안돼" 할때가 많았던거 같아.
하더라고요. 아빠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것도 많이 들은거 같아.
나는 남에게 피해 한번 준 기억이 없는 내 아이들을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과연 애들을 잘 키운건가? 너무 억압하면서 키운게 아닌가 왜 그게 나는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을까
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런 부모를 칭찬하는 인터넷 시선을 가끔 보다보면 이게 정상인가?? 싶더라고요
네 저런 온라인 시선 기분 참 별로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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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있다
개소리ㅋㅋ 애가 카페에서 뛰어놀고하면 부모욕부터 박을거면서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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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그런적 없습니다
"아이야 뛰면 다쳐. 뛰면 안돼"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요즘 그런 애들 어쩌다 있지 많지도 않고
그만큼 애들이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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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PURNA
@물랑무랑 그러게요 애들은 뛰어놀아야하는데 집에서도 애들 좀 뛴다고 득달같이 층간소음 항의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애들인데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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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ANNAPURNA 네 육아하는 가정도 아이들 뛰지 말라고 당연히 훈육하고 매트도 깔아야 하고
아래층도 공동주택에서 단독의 정숙함까지 요구하는것은 과도하죠. 그럼 단독에서 사셔야지요.
서로가 배려하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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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PURNA
@물랑무랑 그러게 말입니다 다같이 양보하며 사는곳인데 애들좀 뛴다고 쫒아올라오는거 보면 제정신인가 싶네요 애들이 불쌍합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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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ANNAPURNA 뛰면 안되죠. 결론이 이상하게 가시네.ㅎㅎ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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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PURNA
@물랑무랑 이런방향 아니었나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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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ANNAPURNA 그런 답을 애초에 원하신건 알고 있죠. 이런 사람이 또 왔구나.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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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PURNA
@물랑무랑 이걸보면 제정신 같기도 하고 종 잡을수 없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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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크레인
저런 쪽지 받으면 공연 관람동안 신경 안쓰일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온전히 콘서트 느끼려는 입장에서 민폐 맞는거 같습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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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늬달비님
아이니까 실수하는 게 당연하니 실수하지 않도록 알려주고, 실수하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거죠.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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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세상 참 잘돌아간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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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리아
아이니까 실수 할 수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다른 어른들도 그런 실수는 너그럽게 이해하며 용서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예전만큼 아이들에게 공중 도덕 같은 것을 잘 훈육하고 있는지는 돌아볼 문제입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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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age1
말씀하시려는 의미는 이해는 갑니다만 아이니깐 이해해주는 것은 받아주는 사람 또는 사회의 몫이고 부모입장에서는 우선 예절에 대해 신경쓰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도 요즘 한국 사회가 장르 구분없이 너무 칼같이 선을 긋는것 같아 아쉽습니다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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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영스
그러니깐 식당에서 간혹 옆에 부모들이 밥처먹고 애들은 날라다니면서 옆사람이게 피해를 주든 말든 식당 종업원이 놀라서 자빠지던 말던 밥만 잘 처먹던데 이런 마인드로 그분들이 그러신거겠죠?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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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88오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는데 당연한건 아니에요.
혹시라도 내 아이가 실수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신경쓰는게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죠.
통제할 것은 통제하고, 자유를 줄 것은 자유를 주는 것이죠.
올바른 사회의 관념이 잘못 박혀 있으신 듯.......... 더불어 사는 사회일수록 아이에게 가르치고 아이가 혹여 실수했을 수 있을 때를 대비하여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 등이 더불어 사는 사회죠
님처럼 우리 애 자유잖아 애가 실수할 수도 있지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해?? 하는 사회가 중국 같은 사횝니다.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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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시간
부모가 저렇게 개념있게 나오면 이해할수있는 실수 이기적인 부모면 정색 그게 올바른 사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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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_똘똘이
저기는 공공장소가 아닙니다. 내돈내고 혜택을 누리러갸는곳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는다면 안되는거죠 아이는실수할수있습니댜. 근데 부모는 그러면안되는거죠 저부모는 잘키우고있는겁니다 아이를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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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eribbon
가수 같이 팬들도 따뜻하군요.
좋은 모습 쭉~~ 이어가길...ㅎㅎ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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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어요
감동적이네요. 저런 부모만 있었으면 ㅎㅎㅎ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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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BI
너무 감동이에요 ㅎㅎ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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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폼
더러운 정치권 뉴스를 보다가 정화가 되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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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Aㅏ
아이유 티켓팅이 힘들더라구요
극장에서 콘서트 봤는데 저래서 콘서트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아이에게도 추억이 되었겠네요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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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 엄마 마음씨가 참 좋으시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 하는게 당연하지 저런 걸 신경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