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86
- LeMonParTy
- 등록일 2022-10-30 13:28
- 조회수 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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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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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ParTy
다르게 바뀐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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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망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행해지는 할로윈은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즐기는거랑 다르게 할로윈 의상 준비하지 못하면 우리 애만 소외될 것 같아 반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행사니깐요.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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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트로션
@이세상망 저희는 그날 유치원안보내요!!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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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이세상망 공감합니다. 영어유치원에서 양키들 선생이 하는거 모르겠지만, 너도 나도 모든 곳에서 근본없이 하고 있네요.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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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ㅋㅋ
하필 할로윈이고
하필 이태원이었던거죠..
다른행사나 다른날에도 일어날수 있었던 사고.. 할로윈 이나 이태원 자체가 원인이거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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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그 하필이라고 표현 되는 날 우리나라 역대급 사고가 터진거고 이태원이 문제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태원 사고는 애도를 표하는게 더 큰 것이고 위에 말했듯이 아이들이 꼭 챙겨야할 문화라고 생각 될만크 점점 더 커질까봐 그게 그게 걱정인거죠.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닌데 이정도로 할로윈을 챙기진 않았으니 말이죠..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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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망
저희 어릴때는 할로윈이란게 없었죠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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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LeMonParTy 우선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꼭 챙겨야 한다기 보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변질되었고, 유치원에서의 붐과 더불어 제과마케팅도 한 몫 했겠죠. 근데 전 할로윈의 본질이 어떤 어젠다를 기념하고 추모해야 하는데 변질이 되었다면 문제겠지만, 그 범위가 아니면 변질되어서 아이들에게 유쾌한 하루가 된다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 이유가 챙겨야 하는 부모님의 부담이라면, 저도 동의는 합니다. 하나씩 늘때마다 힘들죠. 이태원 사고는 할로윈을 젊은이들이 챙겨서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즐기고 에너지를 뿜어내고 싶은 시간과 장소가 필요했던거고, 그게 할로윈이였다고 봅니다. 할로윈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러 간 건 아니잖아요? 자 그럼 2002년을 예로 들께요. 우리나가라 언제부터 길거리 응원에 진심이였나요? 2002년부터입니다. 그리고 그 때 젊은이들이 많은 에너지를 뿜어 냈죠. 그 당시 더 많은 인파가 있었음에도 문제가 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큰 경기가 있으면 우리는 거리로 나갑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스포츠경기에 진심이였다고 이젠 나가지 말아야 할까요? 뭐 그딴 문화 왜 하는거야라고 할 수 있죠. 외국 보면 문제도 많이 발생하니깐요. 하지만 지금껀 2002년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의 좋은 문화라고 말하죠. 제가 무지해서 할로윈의 유래를 알진 못하지만, 그 의미가 우리에게 문제되거나 이슈있다가 아니면 좋게 재해석 되어도 된다고 봅니다. 문화란게 꼭 고귀하고 우리의 전통을 유지해야 하는 건가요? 전통의 문화도 유지하겠지만, 새로운 문화도 잘 받아들여야지요. 아이들에게 할로윈이라는 문화가 유쾌하게 받아들여지고, 그 나름에 삶에 행복이라면 전 찬성합니다. 물론 이태원의 일이 안타까움에 글을 쓰신 것도 알고, 저도 모르는 분들이여도 많은 희생자가 슬픕니다. 이건 같이 애도하고, 다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같이 길을 찾자가 좋은 방안이지, 새로운 문화에 색안경 끼진 말았으면 해요. 글쓴이 분도 쓰셨잖아요. 아이들은 좋아한다고. 그럼 더 좋은 문화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죠. 더 안전하고 재밌고 행복한 하루로요. 저도 애통한 마음에 글이 길었네요. 이태원 희생자 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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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김군~
네 정말 좋으신 말씀입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다른문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최소한 밝은 방향으로 건강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라도 할로윈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한 방향으로 하는게 좋겠다-----라는 것을 남길까 했는데 , 제가 쓴 본문이 너무 길어지고 앞으로에 대한 방향은 사고가 나고 하루도 안지난 시점이라 어떻게 어떻게 하자는 글은 실제 사고에 대한 주변 인들이 계실까봐 , 걱정된다는 마음으로 글의 끝을 맺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쓰신 댓글에 대해 저도 1000%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댓글 주신 글에 대해 오해나 약간 언짢은 부분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스포츠 경기에 진심이였다고 이젠 나가지 말아야 할까요??///나///문화란게 꼭 고귀하고 우리의 전통을 유지해야 하는 건가요??//라는 부분은 제가 본문글에 이정도 워딩이되게 글을 썼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글의 비중을 아이들의 할로윈에 대한 생각으로 섰는데 말이죠. 딱히 강하게 부정하지도 안았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던거죠. 그리고 할로윈 보다 우리나라 문화에서 더 크게 발전시킬게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터라 할로윈 규모를 좀 작게 하던지 원래 취지에 맞게 하자는 것이였습니다.(원래 취지 - 아이들이 할로윈 복장으로 사탕을 받으러 가는 그런것).
그리고 예를 2002년 월드컵으로 드셨는데 제 생각엔 할로윈과 2002년 월드컵을 예시로 들기에는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월드컵의 거리응원의 근본은 애국심이 더해진 자발적 응원이라 생각합니다. 온가족, 동네 및 멀리 있는 친구, 정말 남녀노소를 비롯한 모르는 사람 등 그야말로 온세대가 즐겼던 행사였죠. 하지만 현재 할로윈이 우리 모두를 자발적으로 어느곳으로 이끌 만큼의 자발적 문화라고 할수 있지는 않는거 같아요. 정말 일부의 문화 또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는 있으나 방향은 같습니다. 우리나라 문화를 더 발전 시키든 안하든, 다른나라 문화를 들여와 더 발전 시키든 안하든 ----아이들에게 밝은 방향과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우리도 부모가 초보이지만 더욱더 노력해야한다는 건 바뀌지 않는 사실입니다. 본문도 너무 길어지면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고 글 내용도 이상할까봐 최대한 짧게 쓴다는게 지금의 제 심정과 걱정에 대한 글만 있었습니다. 길게 쓸 글이 아니였는데 여튼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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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하필이라고 하기엔 할로윈에 제일 핫한곳이 이태원입니다. 경리단길 뜨기 전에도 할로윈에는 이태원이었습니다.
제 기억엔 한 10년전쯤부터 이태원 강남 홍대 클럽에서 할로윈파티를 했었습니다. 그 중 제일 핫한 곳이 이태원이었고요. 할로윈 축제 때 해밀턴 앞 도로 차량 통제도 한참 전부터 했었고요.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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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19
맞는 얘기입니다. 지금 정부 하는꼬라지로 봐서는 언제든 터질수 있는 사고였죠.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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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에로
사실 아이들이 할로윈데이가 무슨 날이고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지낸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저 알록 달록 귀엽고 예쁘게 꾸미고 입고 하면서 애들이 만족하며 즐겁게 하루 보낸다 이런 의미일뿐.. 굳이 남이 하고 다른 곳도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 우리도 저 트렌드에 따라가야 한다는 맘들이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 뭘 그리 남들에게 '보여지는거'에 왜그리 집착들을 하는지 안타깝네요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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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마지막 문장이 너무 와닿습니다...보여지는것에 대한...ㅠㅠ 하아..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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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설레임
마지막 글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해 주시네요. 요즘 (저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너무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만 치중한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저도 자식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애들 기 죽을까봐... 이런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게 되는 게 슬픈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그게 더욱 심해지기도 하고...ㅠㅠ
이게 해결될 수 있을까요...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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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53940
가진게 없다고 느끼닌깐 더 보여주고 싶어 하는겁니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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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tang
미국에선 애기들이 이웃집 돌며 사탕 얻으러 다니는 귀여운 이벤트인데, 한국에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코스프레하고 모여 술먹는 날로 변질된 느낌이네요. 크리스마스야 워낙 세계적인 축제고, 연말 분위기와 겹쳐서 그렇지만.. 할로윈은 유럽에서도 특별한 날 아니고, 미국에서만 하던 기념일인데.. 갑자기 한국에서 왜?하는 느낌이네요. 뭐 즐기는건 좋은데, 워낙에 좁고 마약 등 일탈의 우려가 큰 이태원보다는 넓은 번화가에서 하면 좋을듯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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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너무 동감합니다....갑자기??우리나라에서??아이들도?? 하는 느낌이 ...안타깝습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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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동
미국도 길거리네 코스프레 한 사람들 모여요 대신 경찰 통제하에 차도 막아놓고 위치 정해주죠 경찰이 이태원같이 번화가가 아닌
문제는 이태원도 그렇게했어도 번화가쪽에 사람이 몰린다는거에요 저 좁은 골목에 핫플이 몰려있으니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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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회원가입중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좋기때문인거죠. 꾸미고 팔고 하면서 젊으이들은 클럽에 아이들은 유치원과 학원에... 단오 우리나라 3대명절인걸로 아는데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힘드니 특별한 행사도 없어요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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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미국도 많은 젊은이들이 코스하고 술마시고 합니다.
미국 살아 보신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직접 살아보고 적습니다) 그리고, 유럽도 행사 많이들 합니다. 글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팩트가 아니라서 적고 갑니다.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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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L
그냥 신세대들의 사회적분위기었던거죠 전통문화도 사라지고 신문화가 생기기도 하잖아요(우리나라 제사문화가 점차 사라지는것같은) 아무튼 이제 할로윈은 한국에선 추모의날 로 기억되겠어요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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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추모로 기억된다니 ㅠㅠ 그져 안타깝습니다 정말;;;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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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익명_+
비슷한거 많죠,
성탄절에 왜 모텔 호텔들이 매진되고 빠바앞엔 케잌사려고 줄을서는지.
결국 다 보여주기식 허세와 평균올려치기 허황된 SNS의 부작용들입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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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할로윈 정말 다른나라는 사탕 주고 받는 거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알려주고 그랬는데...
정말 몬가 급격히 변한거 같습니다...ㅠ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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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깡
어른들의 상술에 변질되었죠~
누군가는 할로윈 복장과 용품을 팔기위해서 누군가는 할로윈에 술과 매출을 올리려..
누군가는 SNS를 보면서 나는 뒤쳐지지않고 싶단 생각에 너도 나도~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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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드림
SNS 없던 20년 전에도 성탄절은 모텔 만실에 케잌 품절이었는데요 ㅋㅋ
그건 그냥 님이... (하략)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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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있다
에이 sns부작용은 오바죠 모텔에서 어떤 미친x들이 허황된 SNS를 함?ㅋㅋㅋ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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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림
정권이 바뀌어서 난 사고 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라고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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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oly75
어휴..비추봐라...미치겠내..2명이나 정신줄놓고사는군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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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깡
동감합니다!! 술에는 진심~ 안전은 뒷짐~ 현재 우리나라는 국짐~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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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와간다어우
정권이 바뀌어서는 아니라 생각하고 정부가 잘못한건 맞다고 봅니다.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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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94
저는 할로윈이라는 축제 또는 행사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습니다만 언제부턴가 본래취지에 맞게 즐기기보다 의무적으로 해야하고(유치원자녀), 요란하고 유난스런 행동으로 일탈히려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것은 마치 평소에 교회도 안다니고 하나님의 존재자체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이브라고 술취해 비틀거리고 일탈하는거처럼 말이죠.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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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arTy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 입니다....
너무너무...안타깝습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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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행복하게살자
관련 상품(책, 용품 등)과 서비스산업 매출 올리려는 상술이죠. 매달 14일마다 무슨 데이니 하는 것, 종편에서 건강식품 소개하고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것.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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