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단계적으로 아이에게 불편함을 주는 방식으로 훈육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저는 무서워 하는데 아내는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요.

제가 없는 날은 거짓말이 더 심해지네요.

아내는 아이들을 오냐오냐 떠받들며 키우는 편인데 훈육할때 보면 아이는 듣지도 않고 대답만 네 하는데 혼자 승질내다 끝내는 식이에요.

애 발바닥을 아빠 손바닥으로 때리세요

아이가 학원 가는건 좋아해요.

태권도학원, 공부방인데 수업도 재밌게 하고 간식도 자주 줘서 못가게 하면 난리 날 정도거든요.

그런데 학원 가다가 놀이터에서 친구 만나면 그냥 같이 놀게 되나봐요.

그것도 물어봤어요.

도대체 왜 거짓말을 자꾸 하는지 붙잡고 계속 얘기 들어주고 물어보고 했는데 괴롭히는 사람 있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놀고 싶었다고만 하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더 크기 전에 잡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며칠째 아이와 씨름중인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정답은 어렵겠지만 좀 미묘하군요..

저도 맞고 자란 가정이지만 제 아이한테는 안그랬고..

이런 문제도 없었거든요.

가끔 버릇없게 말해서 혼날때가 있긴해도..

참 애들 교육이라는게 힘든거 같습니다..

홧김에 손이 올라가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죽도록 패놓고 이렇게 잘했다고 자랑까지 하다니 아이를 혐오하는 모쏠의 주작이라고 봅니다

이게맞음. 말을 안듣는다는건 만만하기 때문..

무섭게라도 존중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음.

오냐 자슥 호로 자슥의 명언은 불변의 진리

이게 정답

위에부터 학원 그만두게 한다는 글이 많은데 

학원 그만두게 하면 애가 싫어하나요? 

어자피 학원이야 부모가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거자나요.. 

아이입장에서 학원을 못다니게 하면 모 되게 가고싶어 안달난것도 아닌데 그게 협박? 거리나 될지 모르겠네요

애입장에서 갑자기 안하던 일을 하면 

분명 이유가 있고 그이유가 뭔지 같이 공감해야 

애도 마음을 열죠.. 

그냥 다그치니까 애도 말하기 싫으니 대충말하고 

반복 되는거 같네요.. 

거짓말은 현상입니다. 

아이가 그나이때 아무의미없이 거짓말 할수도 있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사그라질수도 있지만 

뭔가 이유가 생겨서 하는 거짓말이면 부모의 관심이 정말 중요해요

거짓말이 반복될 때마다 강도를 높여서 불편함을 주고 있어요. 그래도 안듣는데 큰일입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학원 다 끊고 외출금지에 전자기기도 제한 예정이고요.

일방적으로 화를 내거나 그러진 않고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먼저 들어주고 아이의 눈 높이에서 설명을 해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면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며 올바른 행동으로 유도하고요.

그런데 아내는 저와 달리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요.

나중에 일이 커지면 그제서야 아이를 혼내는데 제가 볼땐 많이 늦은감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