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침대에서 1ㅡ2시간 놀다가 엄빠가 먼저 지쳐서 잠듭니다...

저녁에 차 타자고 하면 자라고 하는줄 알아서 싫어해요. 저희 애도 자기전에 목욕 시켰더니 목욕을 싫어해요 ㅠㅠ

그래서 낮잠을 재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밤 9시에 온가족이 같이 자구요

불끄고 전부 누워 잡니다 ㅠㅠ

아이가 자면 일어나서 다시 할거하구요 근데 기다리다 지쳐 먼저  어른이 먼저 잘때가 태반 ㅎㅎ

그렇게 초등고학년이 된지금도 밤 10시에 전부 누워 잡니다 ㅋㅋ

41개월인데 여전히 자는 걸 싫어해요~ 11시쯤 겨우 잠들어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고.. 어르신 모시고 사는 느낌..

물어보면 자는게 싫대요 어두운 것도 무섭고 더 놀고싶고 그렇답니다.. 그냥 그런 기질인가보다 합니다..

저흰 분리수면 안해서 10시되면 거실 불 하나 켜놓고 방문 좀 열어놓고 다 들어가요

1. 자는게 무섭다 - 아기들은 잠이들면 부모랑 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헤어지기 싫어서 안잠

2. 체력이 남아있다 - 아기들은 체력이 방전되어야 잘자는데 아직 방전이 안되어서 방전을 시키고싶다

3. 엄,빠랑 노는게 좋다 - 엄,빠랑 노는게 너무 좋아서 잠들면 못놀기 때문에 잠이와도 잠투정하면서 놀고싶다

우선 낮잠 안잡니다.

저녁에 놀이터 가서 체력전으로 한바탕 뛰게 하고요 같이 뛰는거는 피하세요....애덜 체력 절대 못따라갈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씻고 자자고 하면 싫다고 합니다.

그럼 책몇권 읽어주고 잘설득해서 눕히면 10분도 안되서 기절합니다;;

그러다보니 저희가족은 보통 다 9~10시면 취침이네요ㅋ

애덜은 그러고 6시~6시반사이에 항상 기상하네요.......

제발 늦잠좀 자줬으면....

9시30분에는 침대눕히는데 벌떡 일어나서 1시간정도 돌아다니다가 11시쯤 되면 잡니다ㅠ

영 안잘것같으면 차태우고나가는데..

어디서 들은건데 발지압?발을 많이쓰면 일찍 잔다고해서 계속 걸어다니게 하는데ㅋㅋ

요즘은 눕히면 1시간안에 자긴하네요ㅎ

잘 시간 됐는데 안자면 불 끄고 문 닫고.나와버립니다.하루이틀은 우는데 이젠 에잉하고 한번 울고 10분 안에 잠듭니다

불 끄거 먼저 엄마 아빠가 자야져

그럼 애기더 자야되는 줄 알고 그낭 잡니다

저희애도 그랬는데 불다끄고 진짜 조용한 자장가 유튜브 5분안에 숙면 이런거 틀어놓고 뭘하든 울든 그냥 자버려요. 엄마아빠가 자면 난리치다가도 잡니다. 혼자 소리내는 박수는 없거든요. 잊지마세요. 대꾸도 없이 음악틀어놓고 불끄고 기절하셔야 아이도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