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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들이 7살 동생에게 사과하는 방법 83
이름: 개폭풍간지


등록일: 2021-06-16 14:04
조회수: 31258 / 추천수: 19


IMG_8904.JPG (199.8 KB)




늘, 항상 싸우는 9살과 7살 아들이 있습니다. 

 

진짜 틈만 나면 싸웁니다. 

 

좀 잘 논다 싶으면,,,

"엄마~~~ 헝아가 때렸어요"

"아빠~~~ 동생이 똥침해요~~"

"엄마~~~ 헝아가 몰래 게임해요~"

"아빠~~~ 동생이 헝아라 안그러고 야~ 라고 그랬어요"

"엄마~~~ 형아가 정리 안해요~" 

"아빠~~~ 동생이~" 

"엄마 ~~~ 형아가~"

...........

하루에도 몇 번씩 다툽니다.

 

신기한 건, 이렇게 많이 다투면서도, 언제 싸웠냐는 듯, 둘이서 꺄르르~~ 웃으며 놀곤 합니다.

(아내와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같이놀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얘들은 뭐지~~~ 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암튼, 이런 아들들인데, 며칠전에는 9살 형의 잘못으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원래 바로바로 사과하고 다시 노는데, 이날은 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 다른 방에서 각자 놀고있었는데, 

 

큰녀석이 동생에게 사과 편지를 썼다고 하더군요. 


IMG_8904.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녀석을 데리고와 형의 편지를 보여주었죠~

 

형은 부끄러운 듯 숨어있고, 동생은 편지를 슥~ 보고는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둘이 언제 싸웠냐는 듯 놉니다.(놀고있네?)

 

그런데 말입니다. 동생은 왜 화를 풀었을까요?

편지를 읽고 형의 진심어린 사과에 화를 풀었을까요?

글씨도 모르는데......

 

ㅋㅋㅋ

 

녀석들의 싸움과 화해 과정을 보며, 그저 신기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가끔은(혹은 자주) 화가나고 그렇습니다. ㅋㅋㅋ

 

언제쯤 그만 싸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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