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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포럼 입니다.

30개월 남아 울면 대화가 안되네요10

jhs63
등록일 2024-10-08 23:39
조회수 555

육아선배님들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자주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번씩 심하게 울고 떼쓰기 시작하면 악을 쓰고 울고 달래도 달래지지 않고 혼내도 안되고 말로 무엇을 해도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한 10분 그러다 안아주면 그제서야 진정이 되는데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한테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아예 달래지지가 않으니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을 보니 아이들이 다 그렇지 하고 생각했던 내가 잘못된 것인가

무엇을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인가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육아. 아이 키우는 것이 정말 어렵네요. 차라리 일이라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혹 아이가 이런 상황이라면 부모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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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밤

보통 졸린데 배고픔까지 겹치면 제어가 힘듭니다

두개중 하나만 있으면 달래지는데 말이죠

흔한일인데.. 선생님한테는 잘 안그러긴 하죠

애초에 어린이집에서는 졸리면서 배고플일도 없고요

0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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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63

이런 일이 흔한 일인가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혹시나 제 아이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었습니다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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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봄

30살이 화내고 흥분하면 대화가 되던가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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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63

우문현답이군요 성인도 그러한데 아이는 오죽할까요. 감사합니다

06: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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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dragon

떼를 쓰면서 요구하는건 들어주면 더 강회되어서 더더욱 심해집니다

훈육은 짧고 단호하게 하고 계속 울면 다울고 이야기 해라고 하고 그냥 기다리면 스스로 진정하는 때가 옵니다

저는 보통 그렇게 하면 오분정도 울고 다울었다 하면 안아주곤 합니다

01: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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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63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방법으로 교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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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악을 쓰면 냅두시고 엄마가 그만 울 때까지 기다려 줄게. 하고 잠깐 자리를 비우세요

그리고 잠잠해지면 안으면서 속상할 땐 말로 표현해야지. 이렇게 울면 아무도 몰라준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점이 속상했어? 너가 처음에 이렇게 말로 하면 사람들이 빨리 알아듣는데

울면 왜 우는지 아무도 몰라. 그러니까 속이 상하면 처음부터 이렇게 속상한 점을 말로 이야기 하면 된단다.

이런식으로....

0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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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63

기다려주는 것이 답이군요. 저도 Nowdragon님과 밥내놔님처럼 이런 방법으로 교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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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아이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 경우도있구요,

화나서 그럴때도 많아요.

저희집 애는 30분씩 그런적도 많습니다ㅎㅎ

그럴때는 그냥 놔두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로 울면서 떼쓰는 시간도 줄어들더라구요ㅎㅎ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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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63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시름 덜었습니다.

15:48: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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