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애기인데, 밥먹을때 너무 힘들어서 영상보여줬더니74

절대 반대합니다 당장은 편하겠지만  뒷감당 안됩니다 나중에

저는 밥먹을 때 티비가 없으면 너무 심심하고 허전해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하시겠지만...ㅠㅠ

그래서 저희 애들에게는 그렇게 행동하면 그냥 먹지마라고 합니다

그렇게 먹은 적이 없어요... 할머니집 가서도 켜서 먹으라고하실 거 뻔하니 끄고 먹을 때 되면 그냥 끄라고 합니다

저흰 애가 이미 컸지만 어릴때 기준으로 밥먹는 중에는 먹는시간이 늘어지기 때문에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신 밖에 나가서 밥 잘먹고나면 10분 15분 정도 시간을 딱 정해서 보여준다고 약속하고 밥을 잘먹고 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그 시간 만큼만 엄마아빠폰이 아닌 아이 전용 태블릿으로 보여줬습니다.

집에서도 엄마아빠폰으로는 영상을 절대 보여주지 않고 아이 전용 태블릿으로만 보여주고 딱 시간을 정해놓고 보여줬습니다. 

엄마아빠폰으로 영상 보는 습관이 들면 폰만 보이면 달라고 하기때문에 절대 보여주지 않았고 아이전용 태블릿은 구글패밀리링크로 시간제한을 철저히 했습니다

시력에 악영향.

밥상예절 악영향 입니다.

한숟가락이라도 더먹이고싶은 부모마음 압니다만, 

한끼굶는다고큰일나지않습니다.

습관은 평생 가겠죠.

보여주셔도 됩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이론적으론 않되겠지만 어찌 이론적으로만 사나요? 다들 방구석에서 어디 주어들은 내용 댓글다는거지 다 그냥 애키울때 핸드폰 이나 티비보여줍니다 그래야 좀 쉴수도 있고 숨도쉬고 사는거죠

요즘 관련 영상 인스타나 유튜브에 뜨던데, 영상을 많이 본 아이는 화가 많고, 움직이려하지 않으며 멍할때가 많고, 영상을 보기전 아이는 활동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놀고, 작은거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걸 보고 공감하게 된것이 제 딸아이가 영상을 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화가 많아지고 안움직이려고 합니다.

처음엔 잠시 편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어려움이 생길거에요. 아이가 영상을 조절하며 볼수있는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부모가 조금 고생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평생 안보면 상관없지만 나중에는 다 보게 되는데 처음부터 아예 안보여주고 못보게 잡았다가 뒤늦게 보게되면 그땐 애 덩치도 있고 좀 성장한 시기일텐데 컨트롤 엄청 힘들어요.

그러다 금쪽이 다 출연하죠.

딱 정해진 시간대, 상황에만 보여준다 교육만 잘시키면 집착도 안하고 컨트롤 됩니다. 이런 교육을 한두달은 해야죠.

그러면 부모가 이제 시간 끝났다 말해주면 알아서 끄는 상황을 보게 될겁니다. 

또 또래 친구들이랑 대화거리도 생기구요. 아예 안보는 애들은 낄 자리가 없죠.

그리고 옛날이나  티비같은거 보면 어두운 환경에 화질 안좋고 그러니 눈이 나빠 진다지 요즘은 환경도 좋고 화질이 좋아서 거리만 두고 부모가 적당히 정해준 시간만큼 본다면 시력에 크게 문제 없습니다.

 유툽같은거 무조건 최고 화질로 보여주세요. 그리고 내용도 부모가 같이 보면서 폭력적이나 안좋은거 그런건 걸러줘야죠.

보여주면 안됩니다. 너므 어린 시기에 미디어 노출되면 충동성이 강해지고 ADHD같은 성향을 보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처음 미디어 노출은 강화물이나 벌(협박용)으로 시작하기보다는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고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