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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으로.. 와이프는 직장에 다니고..
저는 육아휴직 중에 있는 가장입니다.
최근에 이래저래 육아와 집안일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 부모가 어디까지 해줄수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거창한건 아니고..
두 아이를 케어하고 집안도 관리하다 보니
단순히 자식들의 의식주 케어해 주고.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요구하는거 준비하고 하는데도 벅찬 느낌 ^^
(집안에 고장나는건 왜 이리 많은지..;;)
특히 2월 달에 아이들이 감기에 심하게 걸려 가정보육을 하고
2월말에도 학기 시작전 봄방학으로 가정보육을 시키고 해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가족 구성원 중에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려 집안 식구들이 집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고 있으면 더 심하겠지요.
그러다 보니, 부모가 둘다 집에 있는게 아닌 이상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은 외부에 위탁할 수밖에 없겠다.. 는 생각..
뭐..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기도 한데..
의식주만 챙겨주는데도 바쁘다 보니,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거나
계획을 세워 학습을 시켜준다.. 이런건 꿈도 못 꾸겠네요..
아이들이 좀 더 나이가 먹고.. 케어가 용이한 나이.. 8살 이상이 되면
좀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겨 그런걸 해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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