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다 둘이 3배 힘들다고 합니다.

하나 튀어 나가는거 잡으면 하나는 사라져...

연년생 33개월, 17개월 남자 둘 키우고 있는데 엄청 힘듭니다. 집에 하나만 자고 있어도 세상 조용하고 평화로운 편입니다. 첫째의 질투로 인해 케어하기 더 어렵네요. 

전 지금 7세5세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보다는 둘이 힘들지요 

아이가 커가면서 주는 재롱 너무 귀엽고 이 험한세상 서로 의지하면 살게할수 있고 지금 당장 몇년은 힘듭니다

어리면 육체적으로 크면 정신적으로 ㅜㅜ

그 2~3년 다시 돌아오지 않을 보석 같은 시간이라 생각하며 키우면 힘든게 덜 힘들게 돼는거 같아요

보통 3~4세때 어린이집을 보내니 그때쯤이면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대신 집안일. 못해도 어느정도 이해해주세요 

어릴때는 치워도 치워도 난장판이에요 

저희애들은 엘베버튼 누가먼저 누르는걸로 싸우고 있습니다 

별걸로 다 싸워요 싸우는 모습을 보는 다른이들은 귀엽다고 웃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어요 ㅜㅜ

다른집은 아이들끼리 놀게하고 부모는 쉬는 그런 아름다운 그림도 많이봤는데 그것은 밝은면만 보였던거군요

하나보다 둘이 몇배힘들고 셋은 상상초월입니다.ㅠㅠㅠㅠ

38개월 19개월 둘다 딸인데 하나일때보다 둘은 제곱으로 힘들어요 

첫째도 어린데 둘째는 더 어리니 손이 더 많이가고 첫째는 자기만 관심가져주던 부모가 둘째에게 관심을 주니 질투가 생겨서인지 괴롭히더라구요

그것도 잠깐이지 이제 첫째가 커서 둘째 챙겨주고 놀아주는거 보면 기특하고 그동안 힘들었던건 싹 잊혀집니다

저는 첫정때문인지 첫째가 더 마음가지만 와이프는 둘째는 그냥 사랑 자체라고 말하네요

비록 지금 힘들지라도 나중에 저나 와이프나 죽게된다면 형제자매없는 혼자보다 최소 둘은 있어야 형제자매끼리 의지하며 살지 않을까합니다

저는 셋째도 낳을까 고민중입니다

고민중인건 힘들어서가아니라 단지 돈때문입니다ㅜ

돈 많으면 고민도 안하고 낳습니다

애둘키우는데 초반에 애하나 키우는것보다 딱 3배 힘들어요

둘이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절대 둘 안 낳았어요 ㅠ 하나가 딱 좋은거 같습니다. 주변에 둘인사람 거의 없어요 대부분 하나.. 

당~~~~연히 하나가 편하죠 ㅋㅋㅋㅋㅋㅋㅋ세살 지나면 혼자서도 잘 놀아요. 

조카가 둘 있는데 성별이 같은 조카랑은 잘 놀고. 성별이 다른 조카랑은 계속 싸웁니다.... 

첫째 5살 둘째 3살인데 아직까지 환장환장 대환장이네요ㅎㅎㅎ 정말 서너 배는 더 힘든거 같아요ㅠㅠ

좀더 크면 되겠지 싶은데 아직 멀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