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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포럼 입니다.

최근에 들었던 행복한 말들.8

슬슬풀어봐요
등록일 2020-07-14 01:07
조회수 711

6세(만 4세_52개월 쫌 넘었네요) 둥이를 키우고있습니다.

둥이들이 요즘들어 가장 힘이 나고 행복한 말을 해줬네요

얼마전에, 하나는

잘려고 누웠는데

큰애가

"아빠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였어"

이러는 겁니다. 이유도 궁금했지만 갑자기 왈칵 하더라고요.

"왜? 우리 ㅇㅇ 왜 오늘이 행복했어?"

물으니

"아빠가 잘 놀아줬잖아" 이러더니 뽀뽀하고 잡니다.

근데 평상시랑 똑같이 놀아줬거든요. 아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다 다른가봅니다.

그러더니 둘째가 어느날 낮에

"아빠, 난 아빠가 내 아기로 태어나면 좋겠어"

"으음? 왜?"

"그럼 나도 아빠 장난감 다 사주고 이뻐하고 놀아줄려고, 아빠도 우리 사랑해주고 장난감 사주잖아"

".... 그래 아빠도 우리 ㅇㅇ 아이로 꼭 태어날께. 그때도 행복하게 지내자"

"응~ " 하더니 또 신나게 놀려고 뛰어가네요.

나이 먹으니 눈물만 늡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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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ONGBA

멋진 아빠... 훌륭하십니다

2020-07-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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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슬슬풀어봐요

우리 사회 아이들 모두 사건사고없이 무탈하게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고 그렇게 될껍니다. 감사합니다.

2020-07-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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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블

아이들 사랑스러운 한마디로 너무행복하죠~~

멋진아빠십니다ㅎ

2020-07-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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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슬슬풀어봐요

말씀감사합니다. 초복인데 가족과 치킨이라도 맛있게 냠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2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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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탈탈이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멋진 아빠이기 떄문에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ㅎㅎ

202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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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슬슬풀어봐요

저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길 늘 바랍니다. ㅎㅎ 욕심이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탈탈이님의 가정도 축복이 가득하시길~!

202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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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올

어쩜.. 말을 너무 사랑스럽게 하네요!! 진짜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거 같아요ㅠ 둥이들 덕분에 몇배로 행복하시겠어요!!

2020-07-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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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슬슬풀어봐요

하지만 누워있음 달려와서 얼굴에 방구 끼고 도망갑니다. 퀸스올님도 행복한 가정 쭉쭉 영원하시길~바래요.

2020-07-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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