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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포럼 입니다.

생후 5개월 아이와의 대화26

그녀의팔길이는두뼘
등록일 2020-07-06 18:23
조회수 10724

어쩌다보니 육아휴직을하고 아이를 보게된 5개월아이 아빠입니다

아이키우기가 힘들다는건 무수히 많이들어서 각오하고 육아에 임하고 있었는데요

가장 힘든게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바로 대화에요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아이와 대화를 조금 하다 끊기게되요

사실 대화랄게 없죠 일방적으로 제쪽에서 말하는것인데 이런걸 많이해야 아이 발달에 좋을거같은데

반복적인 육아에 지치다보니 말할 힘이 없어지고 거의 말을 안하게되고 기계적으로 분유주고 장난감주고 놀이기구 태우고 음악듣게 하고 동화 잠깐 읽어주는걸 반복하는데요

간단한 의사소통이라도 되면 의욕적으로 말을 걸어보겠는데 전혀 안되는 시기다보니 저까지 말이 거의 사라지게되는데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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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게차

노래-동요를 불러주세요.

2020-07-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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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987

전 고맘때 종일 라디오 들었어요. 아는 노래 나오면 아가 눈 보며 따라 불러주고.. 사연 들으면서 이러네 저러네 혼잣말 겸 아기에게 말도 걸고^^

2020-07-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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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팔길이는두뼘

좋은방법 같아요 감사합니다

2020-07-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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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수집가

11개월인데 지금도 그러고있어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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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스탈리

머리카락부터 손톱, 발톱, 얼굴 표정까지 하나하나 얘기하다보면 얘기가 끊길 시간이 없는데 ㅎㅎ

오히려 거기서 더 컸을 때 '왜' 어택과 인형/상황극 해달라 할 때부터 말이 많이 끊기기 시작해요 ㅠㅜ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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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뱃사공

대단하신데요. 저는 이야기도 안통하는 애들과 대화는 고사하고 책 읽어주는것도 버거운데...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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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야그

말하면 색다름을 느낍니다.

그때까지 말도 많이 걸어 주시고 궁금해 하도록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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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 줬던거 같아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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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자이브

책 읽어줘요~

자주 읽는책들은 금방외워서 돌되기전에 옹알옹알 따라 할거에요

동요도 좋고요

동요는 아이몸을 만지면서 하는 동요들 있어요

그런거 불러주며 스킨십하면 좋드라구요

임신기간동안의 힘듦 애낳는고통 수유만 아니면 하나더 낳아 키우고 싶네요

이렇게 고민하는 아빠가 있어 아기가 참 행복하게 클 것 같아요

소중한시간 잘 보내세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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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농약

5개월때뭘하죠?ㅋ

아무것도안했던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키우기만 했었던거같네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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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저랑 비슷하시네요 집사랑이나 키워주시는 이모님이 계실땐 저도 책도 읽어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하는데 이상하게 단둘이 되면 말도 잘안나고 하더라구요

그냥 다들 그러겠지 하면서 지내다 보니 좀 말도 나오고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아지겠지 하시면서 육아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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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사람이랑 번갈아 아이 키울때

저는 말이 적어서 둘다 척하면 척 해서 말을 더이상 안함.

애엄마가 어린이집에서 문제될수있다고 확인한 다음부터 역할극을 했는데

초2인 아직까지도 해달라고 하는게 문제

뭐 요즘은 혼자서도 인형 장난감 갖고 역할극 하지만 같이 놀고 싶어하지요.

2020-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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