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면서 집안일이 많이 힘든가요..??16
- 요기서탑
- 등록일 2020-06-18 15:04
- 조회수 927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땅콩이엄마
음.. 그 전엔 얌전히 누워있었는데 대근육 발달로 걷고 소근육 발달로 움직이기 시작하니.. 저는 음식 하고 있음 아이는 싱크대열고 장난치고 빨래 개려고 하면 제 가운데로 와서 앉아서 개놓은 빨래 헤집다가 빨래 숨겨두고;;; 온 집안 물건을 다 들고 이동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ㅎㅎ 하루 30분이라도 산책시켜야 한다 해서 나가면 준비시간에 와서 대충 씻기면 1시간은 사라져있네요.
우리 아긴 얌전한 딸이라 그래도 어찌저찌 밥도 해먹으며 사람 사는 집의 모습은 되는데.. 그래도 한 달에 몇일은 전쟁터입니다;;;; |
|
0
0
요기서탑
하.. 저희집은 밥먹이는게.. 아기 밥먹일려면 한시간은 기본인가봅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고..뱉고..ㅠ 참고로 딸아이입니다^^;;;; |
|
|
0
0
땅콩이엄마
저도 초기 이유식때 1시간씩 먹여서 겨우 30먹고 그랬는데.. 우울증 올 뻔 했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밥만 3시간... ㅎ ..
오지랖이지만 엄마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몇 말씀 드리자면...굶기시면 답이 나와요..
돌까지 하루 이유식 총 량이 150ml정도인 아기.. 단유 각오하고 물만 먹이면서 4일 굶기니까 그 이후로 하루에 최소 500ml 최대 800ml까지 먹어요.
아이 식탁에서 아이주도로 밥 먹는데 30분 지나면 상 치우고 밥 장난하면 상 치우고.. 아이식탁 벗어나면 상 치우고. 모유 빼곤 모든 음식은 아이 유아식탁에서만 줍니다. 한 끼에 150이상 안먹으면 그 다음 간식 모유 다 안주고..
아기도 울고 저도 울고 전쟁같은 4일 이후론 좀 먹고 2주정도 지나니 밥상차려주면 혼자서 잘 먹어요. 저도 그럼 같이 밥먹고.. 폰도 하고..
정말 4일은 내가 아동학대하는건가 싶을정도로 미칠것 같다가 그 이후론 먹는양이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고 2주만 흐트러지지않고 계속하시면 어느정도 자리 잡아요.
부디 마음 독하게 먹고 도전해보시길..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애는 그냥 같이 있는것 만으로도 힘들어요...
그리고 치우면 또 어지럽히고 치우면 또 어지럽히는게 아기에요~
저도 예전에 이런것 때문에 많이 다퉜는데 그냥 맘 비웠습니다..
내가 하면 되니깐요..
ㅎㅎㅎ 그렇군요.. ㅋ 저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웃으면서 제가 다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