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가까이 써봤습니다.

본격적인 리뷰 능력은 안되고...그냥 간단한 체험기 정도..

1. 지상파 UHD 수신여부

- ATSC 3.0 수신 모듈과 단자가 있습니다. (동축케이블 단자가 2개 맞습니다)

- 실제로 실내 안테나로 지상파 UHD채널 잘 잡힙니다. 경기도 시흥입니다.

2. 1등급 제품의 화면 밝기 문제

- 밝기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이전에 쓰던 TV는 LG 75SK8070 나노셀 제품이었는데..차이가 없습니다.

- TV화면, 영화화면, 유튜브, 넷플릭스, 블루레이 영화 등 밝기 문제는 전혀 못느낍니다.

- 심지어 화면 밝기가 50까지 있는데..현재 30으로 해놓고 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3. 화질 문제

- 이 제품이 QLED가 아니므로 화질은 어느정도 각오했습니다. (홈쇼핑 및 쇼핑몰 쿠폰 등 224만원(저의 구매가격)~289만원대 가격인데..가성비는 훌륭합니다)

- 각오를 해서 그런가..나름 괜찮습니다. (OLED나 QLED 고급형에 비빌 정도는 당연히 안됩니다)

- 처음 기본 화면 보고..다소 실망했습니다. 뭔가 뿌연게 낀 느낌이었습니다.

- 그런데 선명한 화면을 기본으로 바꾸고, 이런저런 세부 설정을 하고 나니..뿌연느낌은 없어졌고..지금은 꽤 볼만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화질은 디스플레이 품질보단 원본 소스의 품질이 90%라고 보고 있습니다.

- 나란히 놓고 테스트 영상 소스 전문적으로 비교할거 아니면 일반인 수준에서는 치명적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물론 화질에 민감한분에게 본 제품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OLED나 QLED 고급라인 가셔야죠~

4. 디자인

- 이전에 보던 LG75인치 보다 두께가 아주 얇습니다. 올레드 정도는 아니고요.

- 따라서 디자인은 그냥..준수하다..정도로 평가합니다.

- 스탠드가 사용자 환경을 고려했습니다. 저희집 거실장이 양끝이 올라가는 형태인데...양쪽 다리를 안쪽으로 옮길수 있습니다.

- 스탠드를 윗 방향으로 높이도 약간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5. TV OS 타이젠

- 처음 써봤는데..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버벅대지 않고, 껌뻑거림 없고, 신뢰성있는 방식으로 평가합니다.

- 일반적인 주변기기 연결에도 호환성 괜찮아보이고...자동으로 세팅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음성 명령은 빅스비와 구글음성이 지원되는데..저는 안써봤네요..앞으로도 잘 안쓸거 같습니다.

- 전용 앱설치도 편하고 괜찮습니다.

6. 리모컨

- 아주 작고 심플하고, 잘 작동하고 빠릿합니다.

- LG 쓸때 에어마우스(!) 형태의 매직 리모컨의 편리함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유튜브 볼때 매직리모컨은 그립습니다)

- 통합 리모컨 세팅도 아주 좋습니다. IPTV나 케이블TV 셋톱과의 호환성/통합리모컨 세팅은 쉽게 가능합니다. (CEC등 잘 지원됩니다)

7. 아쉬운 점

- eARC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 제가 안드로이드 셋톱 - 삼성사운드바 Q950R을 쓰는데..안드로이드 셋톱을 TV뒤 hdmi에 연결하고 패스쓰루로 세팅했는데..

- TV를 거치면 사운드바에서 차세대 고용량 음향을 제대로 출력하지 않습니다. (TrueHD 같은 소스..)

- Dolby Atmos, DTS-HD 등은 잘 뿌려주는 거 같습니다. TrueHD 기반 음향은 잡음만 나네요.

- 이 부분은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 결국 안드로이드셋톱(U5mini)은 사운드바에 직결했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화면/음향 모든것이 완벽하게 작동하긴 합니다)

그 외엔 별다른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올레드나 뭐 8K나 미니 LED나 OLE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이 욕심나긴 하지만...그건 3년 뒤에나 고려할 생각입니다.

제가 3년 주기로 TV를 바꿔왔습니다. 의도한건 아닌데..그렇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