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군대포럼 입니다.
8월31일 입영할 예정 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3
- 풒풍
- 등록일 2010-08-16 09:14
- 조회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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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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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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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do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3에 일하다 입대 했는데 ㅠ_ㅠ 뭐 그 때나 지금이랑은 또 다른 군생활 이겠지만, 솔직히 처음엔 겁나 힘들었었어요. 20살짜리 꼬꼬마색휘들이 쪼꼬파이 사준다고 떼 쓰질않나 ㅠㅠ 저도 전역 후의 걱정 때문에 돈 벌수 있다는 자이툰 세번이나 지원했는데 떨어졌네요.. 그리고 남들 전역한다고 들 떠 있었을 때 집도 없고 갈 곳도 없어서 고민하고 걱정 했었죠.. 부대에 말해서 전역 전에 인터넷도 해가며 취업자리도 알아보고(요즘엔 피시방 있다니까 그냥 하심 될 듯.)말년휴가 나가서 면접도 봤는데 솔직히 지금 저도 사람 뽑는 입장에서 제대군인, 그것도 사병을 바로 뽑기는 부담있으니.. 당연히 잘 안되서 전역 하자마자 바로 알바 시작해서 월세 구하고 여차저차 해서 전역하고 1년 조금 안되서 직장 구해서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에게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먼저 부대에서 최선을 다하며 복무하시고, 전역 두어달 남은 때 부터 천천히 고민해 보세요 진로에 대해.. 처음엔 힘들지만 병장 땐 천국이예영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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풒풍
예상보다 댓글들이 빠르네요...감사합니다...
해외파병 이런거도 가고싶고 돈도 그렇고 생각있었는데..어떻게 군대가서 그런 기회가 생길경우 그냥 지원식으로 할 수 있나요..? 차출되지 않는다 하여도.... 궁금하네요 durio님... 하사관은 근데 싫어요 ...ㅠㅠ 군인에대한 반감 이런거보다.... 어차피 혼자 살 작정이고..... 또 내가족힘들게 할까봐... 결혼자체가 싫구요ㅠㅠ 그냥 혼자 먹고 살 만큼만 돈 벌고 살 예정이라.... 사는건 어떻게든 되겠죠 ...!!? 23살 늦은나이에 가는 분들도 많은 듯 하네요...... 돈 시계 깔창만 들고 가야겠습니다.....ㅎㅎ 훈련소 1달 고생하고 ... 10월 11월 12월 만 고생하면 휴가 나오겠죠... 그리고 1년 고생만 하면 ... 5개월에 일주일 더 남으니 병잘 달테고... 1년만 딱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겠구나 싶습니다... 1년9개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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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로
제 경험삼아 몇 마디 드리자면,
어디든 똑같겠지만... 군대라는 곳도 변수가 많아서 갑자기 무슨 사건이 터지기도 하고, 인원이 조정되어서 내 위로 못된 선임이 오기도 하고, 갑자기 휴식시간에 어디로 작업을 나가기도 하고... 그래서 자기가 스스로 마음먹은 대로 무언가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런 저런 상황들 속에서 유연하고 또 의연하게 잘 대처하는 것. 전 돌이켜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또 한가지 중요한건, 상병장 되서 퍼지지 않는 것. 저도 일병때까지는 나름 목표를 갖고서 기껏해야 하루 5시간정도 있는 취침시간 줄여가며 공부했었는데 상병되고 병장되니까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정말 내가 되고 싶지 않았던 모습으로 살고 있더군요 ㅋ 정말 마음 먹는 바에 따라서 파라다이스하게 시간이 남아 돕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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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역으로 복무중이고 심적안정을 위해 짬은 공개하지않겠습니다(??)
벌써 전역후의 고민을 하시는건 오히려 부담만 더해줄 뿐이구요 어짜피 가야할군대 쿨하게 갔다오자
라고 생각하시고 가신 다음에 부대 안에서 자기 계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은근히 시간 정말 많이 남거든요
검정고시라던지 자격증이라던지 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시고 열심히만 하신다면 전역 이후에 적어도
선택할 길이 조금은 보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면서 저는 놀고있네요..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