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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나
저 35사단 훈련소 나와서 35사단 전역했는데요 훈련소 진짜 땡보입니다
육군 5대 파라다이스 - 32,35,37,39,53 사단중 하나죠... 근데 막상 초기때는 파라다이스라 해도 빡셉니다....처음에 진짜 파라다이스는 개뿔하실건데... 중후반 화생방 각개전투 하게될때쯤되면 스스로 조금씩 자각하게 되죠,듣던거랑 다르게 할만한데...하면서요... 자대가서 논산출신 부대원이랑 이야기해보면 아 진짜 내가 나온곳이 개땡보 였구나 하고 알게될겁니다ㅋㅋㅋ 그리고 자대 배치 할때 강원도 전방가는거 진짜 하늘에 별따기 처럼 희박하구요... 50% 정도가 35사단에 남고 나머지는 전국으로 흩어집니다...위로 올라가도 보통 32사나 37사 많이 갔구요 경기,서울권도 좀 가고.....남쪽으로도 많이 배치 받더군요 ㅋ 그리고 저때는 전경 차출은 안됬는데 많이 뽑을때도 있고 적게 뽑을때도 있다네요. 보통 35사단 남아서 최악으로 갈수있는게 흔히들 해안경계라고 합니다..훈련소에서부터 여러 괴담?이 돌고 조교들까지도 틈만나면 너 재수없으면해안경계 간다고 아주 악담을했죠... 악담 덕택인지 35사단 남아서 해안으로 빠지게되었고..진짜 자대가기전까지 개암울했죠... 헌데 지금 전역해봤을때 해안경계는 복불복입니다...진짜로 잘걸리면 그 어느 육군보병부대 보다 땡보로 지낼수있구요 잘못걸리면 -_- 끔찍하네요...저같은경우는 전자에 해당해서 군생활 정말 편하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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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가 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서 자대 배치는 대부분 근처인 전라도 부근이라 하더군요.
수방사를 정기적으로 뽑아 그 사람들은 서울 경기권도 갈 수 있는거 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불안한 시국에 의정부, 춘천으로 가면 전방 메이드라 가족 친지들 애간장 태우느니
후방쪽에 있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