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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2년 사이 태블릿에 맛들여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팔고 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간단히 적어 볼까 합니다.
1.갤럭시탭 A7
초기 티다이렉트샾, 후에는 11번가 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보급형 태블릿
마감이나 액정등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저는 처음에 꽤 괘찮았습니다.
가격이 일단 저렴해서 부담도 없고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만족스럽더군요.
하지만 후에 상위 태블릿을 써보면서 전혀 손이 안가는 신세가..
2.갤럭시 탭 A with S Pen
펜이 되는 작은기기의 메리트 때문에 꼭 써보고 싶어서 구입했던 제품이네요.
아마 저렴하게 이것저것 사용하기에는 좋은 조건의 제품 같습니다.
가격방어가 좋아서 중고가격도 높고...
하지만 역시 성능이 구리고 구형이다 보니 두께도 두껍고 후면이 싸구려 플라스틱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모노 스피커는 이제는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ㅜ
그래도 펜사용과 8인치대에는 아직 대체가 없는 독보적인 제품입니다..
3.레노버 P11
이전부터 디자인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 눈여겨 보다가 큐텐에서 핫할때 구입
일단 제품을 받고 디자인과 만듬새가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크기도 11인치라 은근 시원하고 액정도 괜찮고 스피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도 침대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영상보기에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드네요.
하지만 역시 중국제품이라 그런지 뭔가 불안합니다.
왓챠를 주로 사용하는데 사운드 끊김이 자꾸 일어나서 최근에 어느분글을보니 갤탭A7에서 넷플을 켜놓고 왓챠를 시청하면 괜찮다는 글을보고 해보니
괜찮더군요..ui도 좀 불편하고 제가 인터넷 속도에 민감에서 방마나 와이파이 구성을 다 해놨는데 이놈만 이상하게 속도가 느리거나 끊기거나 합니다.
앱도 가끔 먹통이되고..
사실 태블릿은 액정과 스피커가 저에게는 꽤 많은 부분 차지하기에 만족도가 높은데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니 애정이 식네요..
직구제품이라 중고판매도 안되고..ㅜ
4.갤럭시탭 S6 라이트
하이마트 하루행사때 충동구매로 구입했네요.
취소되었던 북커버도 받고 펜도 되는 제품이라 이래저래 덕본기분..
북커버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솔직히 S7북커버보다 저는 더 마음에 들더군요.
솔직히 대기 배터리 소모가 어마어마하게 심한거 빼고는 큰 단점이 없는데 그만큼 장점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냥 무난무난 펜되고 덱스도 되고 스테레오 사운드에 봐줄만한 액정 그럭저럭 괜찮은 퍼포먼스...
5.갤럭시탭 S7
플래그십 제품이죠.
사실 이거사면 위에 사용한 제품들 다 정이 뚝 떨어집니다. 물론 그만큼 비쌉니다.
저에겐 사실 단점이 없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태블릿제품이 사용하기 싫어졌다랄까..(이게 사실 엄청 저에겐 크네요)
돈이 좋긴 좋습니다.. 인터넷만해도 그냥 팍팍 바로 뜨고 120주사율은 다른제품과 차별을 확실히 줍니다.
아마 이제품을 안샀으면 보유하고 있던 태블릿들을 이리저리 용도를 나눠서 어느정도 만족하며 사용했을텐데 이거 써보고
하위 제품들 써보면 차이가 극명해서 하나씩 처분을 했네요..
6.갤럭탭 s5e
이제품을 오늘 받은 제품이라 딱히 적을게 없는데 정말 얇고 가볍습니다.
사람들이 영상용으로 추천 많이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좀전에 S7FE를 구입해서 아마 둘중 하나는 조금 써보다가 방출할거 같습니다.
7.갤럭시탭 A7 라이트
쌉니다.조건이 있지만 귀한 8인치대 삼성제품.
워낙 사양이 안좋아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쓸만하네요.
가격대 성능은 아주 좋다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초 보급형기 스테레오 사운드는 감사할 따름..
이외에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좀 최근사용한 제품별로 간단 사용기를 작성했네요.
사실 저는 가성비충이라 고가라인은 잘 구입을 안하는데 S7을 빅스때 조건이 좋아서 써보고 팔지뭐 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다가
다른제품을 못쓰게 적응이 되버렸습니다....
사람이 참.... 한번 눈이 올라가니 내려가기가 어렵네요.
기기자체도 그렇지만 악세사리도 삼성정품커버들이 확실히 좋습니다. 돈값을 한다랄까..
결론이 이상하게 돈 돈 돈이되어버린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예 한방에 최상급으로 가던지
정말 합리적으로 본인에게 딱 맞겠다 싶은거 구입하고 그냥 잊어버리는게 가장 나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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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s7+ 써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글쓴분은 s7 써보고 다른제품 눈에 안들어 온다고 했는데
저는 12인치 한번 써보고 아무리 무겁고 비싸도 그이하는 못쓰겠더라구요.
이게 12인치대 써보면 또다른 세계입니다.
1~2인치 차이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체감은 확실히 다른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