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Util 이라는 어플입니다(띄어쓰면 검색이 안 되더군요)
링크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Pixelated.TouchUtil 이고
일단 전 뉴넥 사용자고, ts패치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상태가 병맛일 때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될까 생각을 해보다가
멀티 터치가 10점(그러니까 손가락 열 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이 일반적이죠. 근데 리듬 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10개 다 안 쓰죠
기껏해야 사진 늘이고 줄이는 걸로 손가락 두 개를 쓰는 정도. 그래서 인식하는 터치를 2개로만 제한하면 어떨까 싶어서
관련 어플을 검색해서 찾은 게 이 어플입니다
일단 깔면 어플 아이콘이 손목 잘린 손입니다
조금 괴기할 수도 있으나 깔끔하게 신경쓰지 않도록 합시다
실행하면 터치 테스트, 디바이스 인포, 세팅이 뜹니다. 세팅으로 들어가봅시다
사진에 체크되어 있는 건 무시해도 무방합니다. 체크하는 것들은 터치 테스트를 할 때 수학적 함수나, 숫자나 그런 걸 데이터적으로 표기하느냐를 선택하는 것뿐입니다.
Max Touch Points To Use가 10으로 되어 있을 텐데, 이걸 2로 바꿔줍시다. 적용 같은 버튼이 없으므로 2로 바꾸는 순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Line colour 같은 경우도 터치 테스트할 때 무슨 색깔을 쓸 거냐 하는 설정입니다.
다 되었으니 터치 테스트를 하러 갑니다
대략 흰 화면이 나옵니다. 손가락 세 개를 그어봅시다. 선이 두 개만 그어진다면 완벽합니다.
재부팅이나 어플이 종료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전 xposed의 app setting으로 램에 상주시켰습니다.
이 어플은 터치 오류를 잡는다기보다는, 터치 오류를 씹어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웹서핑 스크롤링에서 갑자기 터치가 튀는 일이 있을 텐데
튀는 위치를 걍 씹고 손가락이 누르고 있는 터치만 적용되는 것 같더군요. 뭐 그렇다고 아예 예방되는 건 아니지만 밑져야 본전인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써볼 만한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오류날 때는 기기를 세워주면 정상적으로 되돌아온다는 결말이 나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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