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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일 q10 요미에서 주문했던 레노버 p11이 17일만에 왔네요.
4g+64GB랑 펜이랑 같이해서 21만원 줬습니다.
정품키보드는 다른곳에서 8만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청구할인까지하면 총 27만원수준인데....
이하 생략...
한 1시간정도 갖고 놀아본 소감입니다. (펜 위주로)
결론은
키보드도 펜도 돈값은 한다, 하지만,
키보드 많이 쓸사람은 굿, 아니라면 펜만 살 것. 입니다.
원래 원노트와 삼성노트를 주로 쓰기 때문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원노트에 필기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emr이 아닌 aes 타입은 원래 어플 특성도 꽤 타기 때문에 다른 어플에도 낙서해보았습니다.
기본으로 깔려있는 뱀부페이퍼 입니다. 나름괜찮네요.
근데 터치펜 인식이 약간 끊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려' '볼' 자에서 느껴짐)
google keep 에서 낙서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좋습니다.
emr방식인 갤럭시 노트9 휴대폰에 써보았습니다.
역시 emr의 반응속도, 인식률, 깔끔함이 독보적입니다.
필기나 그림은 그냥 갤럭시 사세요.
집에 굴러다니는 커다랗고 둥근 고무팁 달린 범용 터치펜으로 써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고무터치펜' 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끊기고 장난아니네요.
이거랑 비교해보면 정말 천사입니다.
결론.
필기감은 지연율 레이턴시가 좀 있습니다.예전 갤럭시탭10.1 s펜 쓸때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휴대폰으로는 노트5 때의 느낌?
약간 뒤늦게 따라옵니다. 하지만 문제없이 생각한대로 필기가 됩니다.
호버거리가 짧습니다.(펜 인식하는 거리) 그래서 필기후에 펜을 들어올리면 순간 손바닥 터치를 감지해 그쪽에 낙서가 됩니다.
팜 리젝션이 잘 안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신경써서 사용하면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5만원 주고 살만합니다. 낙서 좋아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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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elsogoood
이런 사용기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