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영입했던 태블릿들19

최근 6개월동안 질렀던 태블릿들 간담소감 정리해봤습니다(이하 음슴체)

1.s9 울트라 512 와이파이(실체감가110)

-역시 갤탭은 예판구매가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던..

-개인적으로 태블릿은 화면 큰 걸 선호해서 너무나 만족하는 폼팩터

-분할화면으로 활용 많은 사람에겐 다른 태블릿으론 대체불가능한 만족도

-노트북 화면크기까진 울트라로 대체가능, 고화질 세로직캠 볼 때도 아주 좋음

-휴대성 떨어진다고 하지만 노트북 백팩에 담아서 자주 가지고 나감

-다 만족했는데 그동안 거의 셀룰러 모델만 사용하다 와이파이로만 사용하려니 너무 아쉬움(메인태블릿이라 더더욱), 뭔가 반쪽짜리 태블릿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 5g모델로 기변 타이밍 고민하게 됨

2.s8 울트라 512 5g(실체감가94)

-s9울트라 예판 당시에도 그랬고 5g모델은 계속 넘사벽 가격대라 기변이 쉽지 않음

-마침 s8울트라 재고떨이 타이밍이 맞아서 512 5g모델 영입하고 s9는 방출

-이전 s8울트라 사용경험상 라이트한 용도에선 s9 대비 전혀 위화감 없다는 걸 인식하고 있던 터라 말도 안되는 가성비라 느낌

-512기가 모델 기준 램은 12에서 16기가로 오히려 상향됨 

-지금도 메인태블릿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근 구매경험중 최고의 만족도

-알뜰유심 넣어주니 활용도 상승

3.iplay50 mini pro(11만)

-8인치대 유심지원 하면서 최소 fhd해상도를 가지고 웹서핑 등 전반적인 구동감에서 답답하지 않을 어느 정도 쾌적한 태블릿을 계속 기다려 왔음

-a7 lite 후속기종까지 hd해상도를 고집하는 삼성의 똥고집에 질려서 뭔가 생소한 브랜드지만 약간의 불안함도 가지면서 구입결제

-막상 수령하고 보니 제품 마감 등 아쉬움은 있지만 통화, 문자 다 지원하고 fhd해상도에 전체적인 구동감도 쾌적해서 대만족

-그냥 8인치대 서브폰 하나 마련한 기분 들고 이게 케이스, 필름까지 11만이라는 게 대단하다 느낌

-넷플 포함 ott 와이드바인L1 지원이라 만족도 더 상승

4.레노버 샤오신패드 12.7(20만)

-스냅870에 12.7인치 대화면 고해상도 화면 달고 나오는 녀석이 20만이라니..처음에 이건 그냥 질러야겠단 생각뿐

-다행히 반글화 가능 버전일 때 영입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만족도는 최상(이 글 쓰는 도중에 반글화 다시 뚫어주셨다는 대박글 보고 옴ㅋㅋ)

-이 가격대에 12인치대 16대10비율의 대화면 태블릿은 대체재가 없음

-아래에서 영입할 용팡이랑 비교글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12.7 만족도가 조금 더 좋음

5.레노버 p12(10만)

-정품케이스 포함 10만이라는 가격대를 쿠팡에서 보고 충동구매함

-꼭 필요성이 있어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평소 저렴한 가성비 휴대용 10인치대 태블릿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서..

-반글화도 되고 화질 무난하고(밝기, 색감, 시야각 등) 생각보다 배터리도 오래 가서 만족함

6.s9 fe(실체감가35)

-이것도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기간 때 구입한 결과 사은품 등 팔고나니 체감가 35여서 대만족

-ap성능의 발전은 없었지만 최적화도 괜찮고 s7 fe에서 아쉬웠던 편의성 등이 많이 보강되고 시야각 포함 화질도 좋아져서 체감 만족도는 제법 차이남

-필기감만 놓고 보면 s9울트라와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괜찮은 편이고 이 가격대에 방수방진까지 지원된다는 게..s9울트라는 차마 욕실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얘는 시도해볼수도 ㅋㅋ

-처음 출시 때 말도 안되는 출고가와 기대에 못미치는 ap탑재로 제품 나오기 전부터 비난의 대상이 된 듯한 느낌이지만 가격만 착한 수준으로 안착한다면 무난한 보급형 필기탭 자리를 차지할거라 봄

7.p11 pro 2022 용팡이(19.9)

-22만 용팡이까진 잘 참았는데 20만선이 붕괴되니까 참을 수가 없었음

-스냅870에 oled탑재 태블릿이 19만대라니..갤탭 라인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동안 사용했던 레노버 태블릿과 달리 충전기 이슈도 크게 없고 68w고속충전지원이라 충전속도 편의성이 너무 좋음

-녹조이슈가 있긴 하지만 흰색 바탕화면으로만 볼 일이 거의 없고 정면에서는 별 문제도 되지 않음. 영상 위주의 용도라면 더더욱..

-다만 가독성은 펜타일 방식이라 그런지 12.7과 비교해도 차이남. 웹서핑 많이 하거나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많이 본다면 개인에 따라 눈의 피로감을 체감할 수도 있음

단기간에 제법 많은 태블릿들을 영입한 것 같아 기록차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구입했던 기종들은 다 만족도가 좋았네요

12.7 반글화 다시 가능한 소식까지 전해져서 더 반갑구요

8.4(아플미니), 11.2(용팡이), 12.7인치까지 사이즈별 태블릿 다 사도 50이면 된다는 게 가성비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모두 원하시는 기종의 제품으로 잘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