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얼핏 전화로 핸드폰 화면이 잘 안보인다고 하셔서,
혹시 노안이 오셨나 해서, 마침 시간이 되서 본가에 왔더니, 핸드폰 액정필름이 기스가 많이 났더라구요.
그래서 액정보호필름 갈아드리면서, 슬쩍 요즘에 폰으로 뭐 보시냐 했더니,
유튜브로 신부님들 영상 보신다고.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십니다)
스마트 tv가 아니다보니 유튜브를 폰으로만 보시던지라,
마침 미패드5가 행사하길래 바로 결제했네요.
하루만에 배송와서, 어머니께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으면서
(뭐하러 이런데 돈쓰냐고;; ㅎㅎㅎ)
기존 핸드폰 쓰시던거랑 최대한 비슷하게 바탕화면 배치도 해드리고,
평화방송이랑 굿뉴스도 셋팅해드리고. 키보드도 천지인이 편하다고 하셔서 셋팅해드렸네요.
켜는 방법이랑 볼륨 위치랑, 이것저것 차근차근 설명해드렸더니,
침대에 누워서 보기에 화면 크기도 딱 좋고, 스피커도 좋다고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정말 딱 유튜브 보시고, 성경 보시는 정도라 어찌보면 너무 고성능인가 싶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하시니 잘 샀다 싶네요.
| 
등록안내
부모님꺼는 정발이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