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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량 생산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했을때 모든 제품이 완벽하게 제조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조 공정에 대해서 좀 더 정밀도를 세밀화하여 제품의 완성도가 높게 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방식의 제조 공정으로 만들었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현재 제조 공정보다 기업 입장에서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제품의 가격도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이슈가 되는 갤럭시탭S7+의 많은 이슈에 대해서 OLED 특성도 한 몫 하겠지만 앞서 말한 제조 공정의 영향도 있을 거라 봅니다.
분명 제조 공정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완벽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할테니까요.
하지만 기업이란게 원래 이익을 내야되는 구조다 보니까 현재 제품의 판매가를 맞추려다 보니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진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삼성은 이미 이익을 다 챙기면서 제조하는 거겠지만....)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요..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가 돈을 주고 산 제품이니만큼 완벽한 제품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도 맞고
불량이 발견되면 이에 대해서 교환을 요청한 권리가 있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 물품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완벽'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않다는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전자기기나 컴퓨터 부품은 뽑기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뭐... 이번 갤럭시탭 관련해서 이슈되는 불량률은 생각보다 높아보이고...
삼성의 대응이 영... 별로인 것도 맞긴한데요.
이미 위에서 추측한 제조 공정으로 만든 제품인데 교환해서 재뽑기...읍읍....
저는.. 제가 살수있는 가격내에서 태블릿이 나와서 기쁘고
뽑기는 제 운명이다 싶어서 그냥 쓸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양품인 것 같아보이는데... (제가 둔해서 모르는 걸수도 있...)
저처럼 적당히 타협하고 쓰시는 분들은 모두 즐거운 탭 라이프 되시고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추구하시는 분들은 부디 좋은 제품으로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그냥 주저리 주저리 개인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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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