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포장은 소문대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보내줬네요

lte롬이라 전원 키고 바로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궁금했던 점 위주로 간략하게만 살펴봤네요

밝기, 시야각 등도 만족스럽고 

여타 보급기종 태블릿 가운데에서도 발군이라 느껴집니다

p11은 여러가지 자잘한 아쉬움들도 있지만 이 가격대에 이 화면 하나로 모든 게 용서되는 느낌입니다

화면(화질)이 우선이다 싶은 분들은 고민 없이 지르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운이 없었는지 테두리 한쪽 부분에 눈에 띄는 코스메틱 불량이 있네요. 누가 봐도 콕 찍힌 자국이 두드러져 보여서 맘이 아픕니다ㅜㅜ

상위 제품 마감의 고급스러움까진 아니지만 보급형 기준으로는 충분히 좋네요

돌비 on상태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구요. 온오프 차이가 제법 크게 느껴졌습니다

인식도 잘 되고 pc와 연결해서 자료이동시에도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otg젠더로 외장 메모리 연결도 잘 인식되구요

저는 현재 유튜브와 왓챠를 주로 많이 봐서 그 두개를 중점적으로 봤구요

넷플릭스는 지금은 구독중이 아니라서 직접 테스트는 못해 봤지만

다른 분들 후기 보니 다들 화질 좋게 잘 나온다고 하시니 이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업데이트 삭제한 유튜브 기본앱에선 가로 세로 모두 1080p 선택 가능합니다

다만 세로 직캠의 경우 화질선택은 분명 1080p로 되어 있는데

실제 재생화질은 480p 수준에서 계속 머무는 영상들이 있더라구요

이건 영상마다 랜덤이라 볼 때마다 안정적이지 못하고 불편하네요

세로직캠의 경우 1080과 480의 화질차이는 극과 극이라 480은 진짜 눈 버립니다. 

다행히 밴스드 앱 구버전(14.21.54_API19) 이용중인데 여기선 세로직캠까지 안정적으로 1080p 재생 잘 됩니다. 지금으로선 편의성 포함해서 이게 최선 같습니다

이 좋은 11인치 쨍한 화면으로 1440p까지 재생됐으면 정말 좋았겠단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뭐 지금의 가성비로도 만족감은 충분히 높으니까요

왓챠는 익히 아시다시피 넷플릭스 한번 구동 후 다시 들어가면 버벅이는 현상 없이 잘 재생됩니다. 이거 원리는 뭘까 궁금하네요 ㅎ

집에서 붙박이로 부담없이 웹서핑 및 스트리밍 동영상 전용 머신으로 돌릴 목적이었던 거라 딱 거기에 부합하는 제품이고 대란 가격에 가성비도 만족입니다. 

lte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 웹서핑, 동영상 정도의 용도라면 10만 초중반대 가격에서 다른 기종을 고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아직 막차 안타신 분들은 서둘러 타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