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 헬리오 X10 64bit 2.2GHz(프라임 버전 기반, 일반판은 2.0GHz) 옥타코어
RAM : 2GB
ROM(저장용량) : 32GB
Display : 5.5인치 1080 FHD 400ppi
그래픽 : PowerVR G6200(내장그래픽)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5.0 기반 MIUI6
카메라 :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블루투스 4.0 지원
기타 : GPS, 자이로, 듀얼 나노심, MicroSD 지원
네트워크 : WCDMA, FDD-LTE(KT 전지역 지원, SK 주요일부지역 지원, U+ 미지원)
베터리 : 3060mAh 탈착식 배터리
이정도가 되겠구요,
처음 개봉했을때 찍어놨던 동영상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박스 그대로 다시 까봤습니다..
샤오미 제품들은 다 이렇게 갈색 종이패키지에 깔끔하게 오더라구요 ㅎㅎ
제품 본체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기본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강화유리를 진작 구입해두지 않아서 액정을 보호할려고 떼어내는 손잡이 부분을 자르고 저상태로 사용했습니다. 좀 흐릿하게 사용해서 몰랐었는데 나중에 떼어내보니 지문방지필름 정도가 아니라 반투명할 정도로 허여멀건 하더군요.. 강화유리 붙이니 1080p의 풀HD화면과 400ppi의 선명함이 좋네요.(액정 이슈가 있었지만 성능은 좋습니다 참고로 전 AUO)
홍미노트2의 뒷면입니다. 깔끔한 MI 로고와 함께 스피커 크기의 두배로 홀을 사기친 스피커부분과 1300만 화소의 카메라 그리고 플래쉬가 보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옆면까지 감싸는 베터리커버의 디자인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플라스틱이라는 부분이 조금 걸리지만 가벼워서 좋네요.
커버를 열면 이렇게 내부 모습이 보입니다. 맨 왼쪽으로는 마이크로 SD 슬롯이 존재하구요, 스펙에 설명한 대로 듀얼 심을 지원하기 때문에 나노 심 슬롯이 2개가 존재합니다. 물론 비즈니스 상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이크로sd와 1번 유심 슬롯만 사용했습니다.
오랜지색 3060mAh의 베터리를 꼿아봤습니다. 검정색 안쪽 바디와 잘 어울리는 색상이네요 ㅎㅎ 아쉽지만 기본 배터리는 1개밖에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추후에 추가 배터리 구입을 통해 무거운 보조베터리를 들 필요 없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점은 좋네요.
홍미노트2의 순수 기본구성품은 이렇게 본체, 마이크로 5핀 케이블, 110볼트 충전기 세개입니다. 충전기의 경우 220볼트 호환 잭이 필요하기 때문에(일반적인 다이소에서는 팔지 않습니다.)인터넷 구매나 전기용품 전문점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본 사진에는 강화유리필름이 부착되어있는 상태인데요(2주 실사용 후 사진), 원래는 해외구매로 구매해볼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너무 걸려서 국내 수입대행업체에서 저렴하게 파는 가성비 좋은 강화유리를 부착했습니다. 먼지 떼어내느라 고생좀 했네요;
메인 화면입니다. 화면의 조도 환경이 좋아서 밤에도 눈부심이 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전 사용제품인 갤럭시 노트2는 밤에 너무 밝아서 불편한 점이 있었지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MIUI6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물론 국내 샤오미 포럼의 도움을 받아 한글롬 및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한 최적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하단부 터치도 조금 다른데요. 중앙의 홈버튼과 오른쪽의 뒤로가기는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왼쪽의 메뉴 부분은 추가 설정을 하는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리소스킬러 마냥 실행중이거나 실행했던 프로그램들을 강제로 종료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잘 적응이 안되서 좀 불편했는데요... 사실 지금도 조금 불편합니다. 인터넷 사용할때 등등 어플사용시 왼쪽버튼을 은근히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잘 사용하지 못하네요. 물론 실행중인 앱 종료시킬때는 편리합니다.
카메라 기본 어플이 정말 다른 타 어플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ㅎㅎ, 물론 카메라 성능도 좋은점이 한몫 하겠지만 어플 사용환경도 편리해서 왼쪽으로 슬라이딩하면 파노라마 연사 등 다양한 설정메뉴를 조절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슬라이딩 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필터링을 제공합니다. 물론 다른 어플에서는 더 다양한 필터값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그렇게 많은 필터가 필요없으니 이정도로도 충분히 필요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제품의 단점중에 하나로 지목된 부분이 스피커 기능인데요, 생각보다 소리가 작다고 해서 포럼을 찾아보니 패스트부트 상태에서 돌비사운드를 설치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네요, 체감상 소리가 커지기도 하고 음악재생시 더 듣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정말 큰 단점중 하나, 제가 KT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홍미노트 역시 KT사용자가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제품이 공식적으로 국내 이통사와 협약이 된 단말기가 아니기때문에, 기존 휴대폰에서 마켓어플을 가지고 와서 설치해도 전부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라며 다운로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타 단말기를 통해 어플을 추출하는 방법 아니면 올레마켓에 있는 어플은 다운로드 받으실 수 없습니다.(고로 올레에서 행사로 제공하는 캐쉬 등을 사용할 수 없어서 그게 참 아쉽네요 ㅠㅠ)
본제품의 터치 구동환경입니다. 촬영을 옆으로 뉘어서 했더니.. 누운상태로 영상이 찍혀버렸네요... 터치감은 듣던 것보다는 좋습니다.
속도도 빠릿하고, 무엇보다 카메라 초점 잡는 속도가 0.1초(후면카메라)라서 촬영시 매우 편리했습니다. 일반적 이용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홍미노트2를 2주간 사용해보고 느낀점입니다.
우선적으로 이제품은 스펙사기가 이슈가 되었는데요, 바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센서,당연히 스펙을 은근히 속여 잘못한 것이 맞고 까일만한 부분입니다. 액정이슈가 가장 많았던 부분이 일본 샤프 및 대만 AUO제품의 디스플레이 사용이라 속여놓고 대부분은 원가가 4분의 1도 안되는 티안마 액정을 사용한 것인데요, 오히려 사용자들 반응은 AUO는 오줌액정이라 색보정이 필요한데, 티안마 액정은 그냥 써도 될만큼 괜찮다고 하네요, 카메라의 경우 삼성전자의 모듈을 사용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광고에서 삼성전자와는 다른 1300만화소 제품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어쨋거나 성능 면에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속인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가격에 이정도 스펙의 제품이면 좋네요.
그리고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CPU로 미디어텍의 헬리오 x10을 사용한 것인데, 중국 제품이지만 노트5 급의 제품성능을 내준다고 하네요(그래픽 부분은 더 부족하다고 합니다.) 발열이슈가 있는 스냅드래곤보다 안정성 면에선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현재 미디어택에서 헬리오 x20도 제조중이라고 하니 추후에 새로운 제품군의 성능은 더욱 좋아지겠죠)
램은 사람들이 다소 아쉽게 생각하는 2g.. 그래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마 추후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3G 이상 달고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소스킬러를 실행하면 항상한 500mb 정도 남는데 어플을 더 많이 깔면 더 부족해질 것 같거든요..
베터리가 착탈식인 부분도 좋습니다. 매일 무거운 보조베터리보다는 얇고 가벼운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는것이 낫겟지요? 그러나 기본 제품에는 배터리를 1개밖에 제공해주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주문해놓기는 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 주문할껄 그랬나봐요 ㅠㅠ
프라임 버전과 일반버전의 차이는 CPU의 오버클럭차이, 메모리 용량이 16G->32G 가 된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과같은 애들에 비해서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용량 부족하면 정말 답답ㅠㅠ!
카메라의 경우 성능 부분에 있어서 이슈에 비해서 좋구요. 특히 전면 카메라가 많이 맘에 들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초점잡는 속도가 0.1초라 촬영시 정말 편리하고, 전면은 셀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으면서 뭔가 잘찍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ㅎㅎ
오디오 부분에 있어서 외장 스피커가 소리가 좀 약한 감이 있어서 돌비사운드 프로그램 설치 등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해결을 봤습니다. 이어폰으로 들은 음질은 좋았습니다. 이어폰 타입별 소리설정도 가능해서 깔끔했지요! 음질은 개인적인 성향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장점
- 가격대비 성능 우수(20만원 안팎의 가격, 중상급 이상의 성능)
- 탈착식 배터리
- 관련 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한 운영체제 한글지원(한글롬 올려서 은행어플 이용 가능!) + 미유아이 운영체제의 깔끔함
- 베터리 커버 교체를 통한 제품 리뉴얼, 색상변경 용이
- 만족스러운 카메라, 오디오 성능
단점
- 베터리커버의 이염(흰색의 경우 휴대폰 자바라에 사용하다보니 빨간 고무패킹 부분에 의해 붉게 이염이 되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노트2에서는 일어나지 않던 일로 아마 이염에 약한 플라스틱인것 같습니다.
- 베터리 용량 대비 지속성 떨어짐(충전의 경우 빠르게 되나, 베터리 소모율이 꽤 빠른 편입니다. 기능중에 퍼포먼스 모드라고 성능 증폭 모드가 있는데 그 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이 있네요.
- 올레마켓 사용의 제한(아마 T스토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구글스토어는 패스트부트 설치 이후 잘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중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미유아이 자체 마켓 및 테마를 적용하기 어려움(모든 테마 및 어플이 중국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사용이 힘들고, MI 자체마켓이 있는데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폰 자체의 마켓연동이 MI 마켓으로 되어있어 사용상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티타늄 백업 어플과 같은 앱을 통해 MI 마켓을 비활성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장단점은 이정도인 것 같구요. 추후에 또다른 점들이 있다면 써보도록 할게요 ㅎㅎ
그리고 샤오미 제품군을 사용시 국내 샤오미 포럼이 있는데 그 운영자분께서 중국어플을 한글화시켜서 만들어 배포해주십니다.
그분의 정성을 위해서라도 직접 포럼에 가입해서 활동도 해주시고 직접 가이드 창을 통해서 설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홍미노트2 용 MIUI6롬 한글화 팩 + 구글플레이스토어 + 돌비사운드 를 패스트부트 설치 후 설치하는 방식으로 롬을 깔았구요.(사이트에 자세하고 친절히 설명되어있어 잘 따라만 하시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커롬을 올리는 방식인것 같은데도 은행어플을 잘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보안 백신 프로그램 등은 직접 깔아주셔야함)
그리고 요새 홍미노트 수입이 잘 되서 국내에서 25~6만원선으로 프라임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어차피 롬을 직접 다시 올려야 되는 부분도 있고,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배송이 말많은 사이트지만.. 항상 최저가 검색하면 여기로 뜨기에 구입했습니다. 항상 느긋하게 기다리면 어느순간 와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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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