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노트북 PS63 Modern 8sc-i7 매력적인 노트북

노트북은 용도에 따라 선택할 필요가있다.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이라면 굳이 고가의 라인업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게임에 주 된 목적을 두고 사용한다면 게이밍에 최적화 된 고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하다. 보통 MSI가 Game에 특화 된 제품을 많이 개발하다보니 MSI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다.

MSI브랜드를 언급하는 이유는 필자가 사용한 노트북이 해당 브랜드을 이용해봤기때문이다. 그런데 게임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개발 된 제품이라서 사용 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다른 목적이라하면 크리에이티브를 의미하는데 영상과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해당 목적에 최적화 된 편집용으로 아주 적합한 제품이 바로 PS63모델이다. 필자도 영상과 사진을 편집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는터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노트북에서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요소라고 생각한다. 먼저 디자인과 외관부터 살펴보도록하자.

색상은 카본그레이 색상으로 무게감이 다소 있어보이는 이미지를 준다. 하지만 스크래치를 비롯한 외부요인으로 인하여 생기는 잔기스를 커버해주는 색상이기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보인다. 또 단순한 단색이 아닌지라 장시간 사용하여도 질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모서리에 적용된 블루다이아몬드는 한 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각도에 따라 반사되는 정도가 달라져서 얼핏보면 led bar로 보일 수 있다.

ps63은 다양한 기기들을 커넥팅할 수 있도록 포트를 많이 배치하였다. 기본적으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할 공간이 필요하고 더불어 카메라와 연결한다거나 SD카드를 비롯한 저장소와 연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트를 많이 배치시킨게 아닐까싶다. 우측면에는 두 개의 usb포트와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좌측면에도 당연히 포트가 존재하는데 전원케이블, 모니터나 패드 등을 연결할 수 있는 HDMI 포트도있다. C타입 포트 하나만으로 확실히 최근에 개발 된 제품이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고... 또 하나의 USB포트가 있다. 우측과 과측 모두 합하여 총 3개로 구성된다. 이어폰을 꼽을 수 있는 단자까지 우측면에 배치되어있다.

다양한 포트도 중요한 내용이지만 더욱 중요한건 퀄컴퀵차지3.0이 적용되었다는 것.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성능이 높다보니 배터리의 부족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 무선기기들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역시나 배터리의 부족은 항상 아쉬움을 느낀다. 이럴 때 ps 63과 가볍게 커넥팅하면 일반 충전기 대비 충전속도가 4배나 빠른 충전이 가능하기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동이 편리한 노트북 특성 상 무게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MSI노트북 PS63 모델의 무게감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15.6인치라는걸 감안한다면 가볍다고 생각할 순 있는데 무게는 약 1.6kg이라는 스펙을 지니고있다. 무게만큼 두께감도 상당히 얇은편이라서 휴대성이 편리하다.

더불어 대부분 함께 소지하고 다니는 충전기또한 슬림형으로 휴대성이 높아진것은 플러스요인으로 볼 수 있다. 과거에 대부분의 어댑터들이 벽돌같은 느낌이였다면 msi ps63모델에는 스마트폰(사진에 비교대상은 노트9이다)보다도 작아졌기때문에 무게며 부피며 경량화되어 확실히 편리함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다.

휴대성에 관련 된 내용은 몇 번을 검토해봐도 중요할만큼 절대적으로 노트북을 선정함에 있어 중요체크포인트인데 ps63의 경우 Thin bezel을 이용하여 크기는 14인치급으로 작아지지만 화면만큼은 더욱 넓어지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좌우측면은 수치 상 5.6mm 수준의 제로베젤에 가까운 수준이며 4면(위,아래,좌,우)이 Thin bezel이라 더더욱 큰 화면으로 느낄 수 있었다.

풀HD급 해상도를 지원함에 따라 선명함은 물론이고 IPS타입 광시야각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이 덜 하다는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티글레어 패널(빛반사 방지)까지도 적용되어 확실히 편안한 환경에서 모니터를 액정을 응시할 수 있다.

내부도 외부만큼 깔끔한 분위기를 지니고있다. 동일한 카본그레이 색상으로 키패드와 터치패드 모두 적용되었고 터치패드의 모서리를 따라 블루다이아몬드가 적용되었다. 키감은 우수한편이였고 오타날 확률이 적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데스크톱에 물려서 사용하고있는 기계식 키보드때문인지 타건감이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졌다.

키보드에는 화이트 LED가 적용되었는데 너무 밝지도 흐리지도않는 적당한 밝기로 인하여 부담되지않았다. 모니터를 바라보면 LED가 켜져있음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이다. 밝은 공간에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ps63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높여준다.

키보드 아래에 위치한 터치패드는 일반적인 패드와는 다르게 폭이 넓다. 넓어진 사이즈 덕분에 Multi 터치가 가능함에 따라 다용한 제스처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와는 조금 다른 글래스 재질이 적용되어서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기도하다. 터치패드 모서리쪽에는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어있어 윈도우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노트북은 개인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타인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매번 로그인 시 패스워드를 입력하지않고 가벼운 터치를 통하여 진입할 수 있다는 점으로부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펙도 살펴보도록하자. 인텔8세대(i7-8565U)가 사용되었다는 점. 타 브랜드의 상위기종에 많이 적용되는 cpu인데 저전력에 특화 된 제품이라 배터리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상세스펙에는 공식적으로 최장 16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다. 이 수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는걸 노트북 사용자라면 알 수 있다. 하루중에 잠자는 시간과 밥먹는 시간을 빼놓고 계산해보면 하루종일 사용이 가능한 시간이다.

필자처럼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는 사람이라면 그래픽카드가 어떤 제품인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지포스 GTX 1650이 탑재되어있는걸 확인하였다. 초고사양의 게임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그래픽카드이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작동시켰을 때 큰 문제없이 원활하게 편집을 할 수 있었다. 영상을 플레잉함에 있어서도 부족함은 없었다. 메모리는 DDR4-2666이 8GB 기본탑재되어있고 최대 32GB까지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저장장치인 SSD는 256GB 용량이며,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프로그램을 통하여 확인해본 결과 훌륭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Creator center 프로그램에서도 색감에 대한 적정값을 컨트롤할 수 있고 노트북의 전반적인 장치들또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를 더욱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안그래도 상당히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음에도불구하고) 제어하는것과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종료 시킬 수 있는 등 한 프로그램에서 모두 종합적으로 체크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편집에 치중해서 사용을해봤지만 MSI답게 게임을 플레잉함에도 충분하였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한 분야에 특화되어 출시되지만 MSI노트북 PS63 modern 8sc는 어느 분야를 가리지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점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펙이나 디자인 어느 하나 빠짐없이 괜찮은 모델이라는 종합적인 의견을 정리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