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배치된 5세대 전투기 근황 (feat KF-21 보라매 근황)14
- 등록일 2022-07-05 17:49
- 조회수 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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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브로
만드는것 보다 사오는게 뒤로 받아먹기 좋죠 진보 정권 만들기 보수 정권 사오기 역사는 무한 반복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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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여가부 시민단체 지원금 1/4만 줄이면 해결가능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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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햐 이런글이 선동이라는겁니다 ㄷㄷㄷ
20년전 F-15는 자전거 드립 치면서 반미운동 선동 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우리나라는 미국 전투기 운용 방식인 High-Low Mix 전략에 따라 고가의 전투기를 High , 다서 저렴한 전투기를 Low 로 혼합하여 운용합니다
1990년대 초반 노후화 되어가는 200여대나 되는 F-4 팬텀계열의 전투기를 대체하고자 High급 전투기를 120대 도입하고자 하는 차세대전투기 (FX)사업을 계획하게 됩니다
하지만 120대 1997년말 들이닥친 IMF의 여파로 도입대수는 40대로 줄어들었고 나머지는 기체는 형편이 되는데로 도입하기로 하였죠
그래서 1차로 도입하게 된게 F-15K 40대입니다 2차로 추락분을 포함하여 21대를 도입하였고 그사이 1대 더 추락하여 현재 59대를 운용중입니다.
이후로 F-4D 계열이 차례로 퇴역하게 되고 아직도 운용하고 있는 F-4E계열을 대체하기 위해 3차(사업명은 FX2차사업)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경합끝에(사실은 이미 결정된) F-35A 40대를 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120대 도입의 종결 지을 마지막 20대 추가 도입 사업을 이번에 진행하게 된겁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추가 20대 도입은 공군의 장기소요계획에 따라 30년 전에 결정된 사안이지 갑자기 나온 사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이전정권부터 추가도입을 위한 예산 반영이 요청되었지만 다른 무기도입 우선순위에 밀려 연기 되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애초부터 F-35A와 KF-21은 사업 뿌리부터 다른 사업입니다 KF-21은 일명 똥파이브라고 불리는 F-5E 계열을 야심차게 국산 전투기 대체 하고자 하는 계획이었고요
F-35A와 KF-21이 앞으로 서로 맡게될 전술적 포지션이 다른 기체인데 F-35A도입으로 인해 KF-21 도입수량이 영향을 받는다? 이건 어불성설인 말이죠
공군 입장에서는 팬텀과 똥파를 하루 빨리 보내줘야 하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복장 터질 소리입니다
공군이 원해서 공군의 의지에 따라 예산이 반영되어 이미 수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입니다
정권의 의지가 반영될 여지가 없다는 말입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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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F-X 1차 사업 도입분 (40대) 이 모두 인수 완료되었죠. 2차 사업은 20대 도입 예정이라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약속되었던 AESA레이더, IRST, EOTGP, RF재머.. 어느 하나 KFX 사업에 도움이 되었습니까?
기술이전 하나도 없고, 블록4는 미국조차도 요원하고, 고정가 계약에 운영유지비는 또 얼마나 비쌉니까?
High-Low Mix 관점에서 F-35 20대 추가도입.. 마냥 반대만 할 일은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F-35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민심이 흉흉(?)하고 미국 또한 사업 축소를 검토중인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미국이 충분히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에 20대 도입을 결정해도 전혀 늦을것이 없다는 겁니다.
KFX 사업은 이제 막 초도비행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죠. 만약 초도비행이 성공해서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
당연히 F-35 20대 도입에도 차질이 생기겠죠.
방사청 외 록히드마틴이 적극 로비하는 특정 당 국방위원들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것이구요.
데이님 역시 자국 국방력 강화엔 저와 다르지 않은 의견일 거라 생각하는데,
단순히 생각해봐도 시기적으로 이런 시기에 F-35도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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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k79
f35는 서방 어디서도 대체 불가한 기종입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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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일단 제가 드리는 글은 제 뇌피셜이 아닌 사실을 기반으로 말씀드린다는것을 전제합니다. 님글에 하나 하나 답변을 드릴게요
그런데 당시 약속되었던 AESA레이더, IRST, EOTGP, RF재머.. 어느 하나 KFX 사업에 도움이 되었습니까? 기술이전 하나도 없고,
-> 2015년 KF-X 체계개발 확정 당시 F-35A 도입의 댓가로 록히트마틴으로부터 받기로 한 위 4대 핵심 기술 이전 가능여부는 사실 정부와 관련업계내에서도 회의적인 분위기였어요.. 미의회 승인이 안될거라는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말이죠 (미의회가 대외비 기술에 대한 해외이전을 승인한 경우가 유례가 없었음) 그런이유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AESA 레이더의 경우는 KF-X 체계개발 확정이전부터 LIG 넥스원을 통해 탐색개발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결국에 체계개발은 한화시스템이 했지만요) AESA 레이더를 제외한 나머지는 미국이 아닌 다른나라를 통해서도 기술 도입이 가능했거나, 이미 우리 기술력으로도 개발이 가능했던 사항입니다. KF-X 개발당시 록히트마틴의 기술이전이 하나도 없었던 말씀은 잘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미의회에서 거절한 4대 핵심기술 이외에 록히트 마틴에서는 수십명의 기술진을 파견하여 설계 개발 당시 상주하면서 기술 이전과 감리를 성실히 이행했고, 지금도 상주지원하고 있습니다. 허가 가능한 기술에 대해서는 미국만큼 적극적으로 젠틀하게 지원하는 국가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KHP 개발당시 유럽을 기반으로한 다국적 헬기회사 유로콥터 같은경우 기술이전비용을 수천억씩 받고도 충분한 기술이전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헬기 주요장치인 모터기어박스 같은 경우는 아예 기술 이전을 받지 못했다는 비판까지 맞고 있습니다. 이게 유로콥터에 비하면 록히트마틴은 양반이라는 소리가 카이 내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미국은 상식이 존재하는 나라거든요)
블록4는 미국조차도 요원하고, 고정가 계약에 운영유지비는 또 얼마나 비쌉니까?
-> 우리공군이 기도입한 F-35A 블록3i의 경우는 미공군 IOC 획득수준의 기체이고요 일본과 각 유럽에서 운용중인 동일기체이자 현재 운용중인 F-35A 중에서는 가장 최신예 기체입니다. (물론 미공군에서 소프트웨어 업글 예산안을 반영하자, 사자마자 업글이냐 하면서 바가지니 뭐니 하는 논란이 있었죠) 블럭4 출시 논란은 당장 플스로 게임을 하고싶은데 26년에 나올 플스6를 기다릴수는 없는 것과 같은 비슷한 맥락이라 봅니다 국방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되니까요
님이 말씀하신 고정가계약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군은 주로 미국과 무기거래시 FMS계약을 합니다. FMS계약은 미정부가 품질을 보중하고 보상하는 방식으로 품질보증비용이 포함되어 타계약방식보다 다소 비쌉니다.
F-35A 높은 운영유지비용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의회에서도 높은 운영유지비용에 태클을 걸고 있고 미군도 운영유지에 부담을 갖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F-35A 자체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3000대 도입계약이 2300대로 줄었다고 F-35가 미 공군 해군 해병이 포기한 기체라고 말 할수 있습니까? 미공군에서 계획중인 4.5세대기 도입 계획도 줄어들은 F-35 도입 물량을 운영유지비가 저렴한 4.5세대로 대체하겠다는거지 F-35 도입사업을 그만두겠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F-35는 현존하는 스텔스 전투기중 가장 진보된 에비오닉스를 갖추고 있는 최강의 전투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제공 능력은 F-22가 앞서겠지만 F-35 에비오닉스에 비하면 구식)
이전투기는 기술유출의 우려때문에 미 동맹과 신뢰도 높은 우방국이 아니면 도입할 수도 없는 기체입니다. 라팔이 요즘 잘 나간다고 하죠? 미국이 이기체를 안파는 나라들이 어쩔 수 없이 라팔을 구매하기 때문에 잘 팔리는 겁니다
High-Low Mix 관점에서 F-35 20대 추가도입.. 마냥 반대만 할 일은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F-35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민심이 흉흉(?)하고 미국 또한 사업 축소를 검토중인 상황이고
-> 국내외적으로 민심이 흉흉해진다는게 어떤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공군의 장기소요사업을 정치와 엮으려는 그분들 마음이 심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F-35A 추가도입은 제 본문에도 썼다시피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왔던 공군의 장기 무기도입사업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이 충분히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에 20대 도입을 결정해도 전혀 늦을것이 없다는 겁니다.
-> 운용 내구연한이 한계에 다달은지 오래이며, 부품돌려 막기로 운용중인 F-4E 팬텀 2024년이면 모두 퇴역합니다. F-35A가 60대 완편 되지 않으면 전력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국방에 있어서 전력의 공백은 한치도 용납되어선 안되는겁니다. 전혀 늦을것이 없다고 생각하는건 오직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본문에도 썻다시피 님과 같은 주장하는 분들의 말씀은 오매불망 F-35A가 1개 비행단이 완편되기를 기다리는 공군의 억장 무너뜨리는 말입니다. 팬텀이 또 추락하면, 공군과 정부는 이제껏 뭐했느니 비판 하실거자나요?
KFX 사업은 이제 막 초도비행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죠. 만약 초도비행이 성공해서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
당연히 F-35 20대 도입에도 차질이 생기겠죠.
->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에도 썼다시피 F-35A 도입과, KF-21 개발사업은 엄연히 영역이 사업입니다. - F-35A 20대 추가도입은 High급 전투기 120대를 완편하여 팬텀을 대체 하고자하는 30년동안 이어온 사업의 마지막 사업 - KF-21은 1986년 도입한 제공호 (F-5E) 일명 똥파이브를 국산전투기로 대체하고자 하는 사업
제발 공군의 10년단위 장기소요계획사업에 정치를 개입시키지 말아 주세요
방사청 외 록히드마틴이 적극 로비하는 특정 당 국방위원들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것이구요.
-> 팔목을 걸으실래요? 방사청이 국방위원에 로비를 했다고요? 록히트마틴이 KF-21 방해할려고 국방위원에 로비를 하고 있다고요? 증거를 가져오세요,, 이건 카더라식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는 특정당 국방위원보다 야당 국방위원이 대다수인 국회 국방위원회입니다... 로비를 할려면 특정당 뿐만 아니라 야당 국방위원도 함께 해야 해결이 나죠
데이님 역시 자국 국방력 강화엔 저와 다르지 않은 의견일 거라 생각하는데,
단순히 생각해봐도 시기적으로 이런 시기에 F-35도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역시 10년전부터 KF-21의 성공을 너무나 염원하고 있었왔고 , (실패하면 자꾸 추락하는 F-5 대체가 불가한 이유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함) 밀덕으로서 초도비행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큽니다.
시기가 어떤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숨걸고 탑승하는 조종사들을 위해서라도 자꾸 추락하는 F-4E 퇴역을 위해서라도 F-35A 적기 도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니 혹사당하는 팬텀할배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늦었어요
생각이 다른분들을 이해 시키기란 참 힘들군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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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쪽 업계의 사람이 아니다보니 정통한 분에 비해 정보를 얻는 출처가 한정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와는 전혀 무관한 공군의 소요사업이라면 다면 저야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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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믿으세요~ 여태까지 군사정권이 아닌다음에는 군이 요구하는 장기 소요 계획에 대해서는 정권이 판을 엎은적은 없었어요 예산 우선순위에 따라 연기는 있을수 있지만요 KF-21 사업 도 초기에는 우리 기술력 때문에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논란이 많았을뿐 본궤도에 오른 지금 반대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미 수조원이 예산이 투입되었고 F-5 대체가 시급한 지금 이미 돌아갈 길이 없거든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성공 시켜야 되는 사업입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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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피리부는남자
엄청난 지식이시네요ㄷㄷㄷ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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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1은 스텔스모델을 만들지 안만들지 모르는데 f35와 급이 다릅니다ᆞ
KF-21은 현재 저피탐성 기체형상을 가지고 있고 외부에 무장창을 달아 스텔스성은 떨어지지만
향후 블록3에선 내부무장창으로 개발하여 완전한 스텔스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도 적었지만 F-35와의 비교는 미디움 급과 하이급의 차이이긴 합니다.하지만 현재 공군은 F-35A 40대를 이미 전력화 했고, KF-21 사업이 순항을 탄다면 약간의 공백기는 있겠지만
순차적으로 퇴역기종들의 대체가 될 것입니다.
KF-21의 초기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데 미국도 보류중인 F-35를 추가도입 결정하는건
(올해 7월에 이 예산회의가 예정되있음)
향후 한정된 예산으로 운용해야 하는 공군 입장에서 KF-21의 구매이유를 상실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군 장기소요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는 먼미래의 계획일뿐입니다. (할지 않할지 모른다는겁니다)
공군이 안 사주면 카이도 못해요
물론 센서매립과 내부무장창 적용연구은 진행중이긴 하지만 이게 반드시블럭3에 적용되기 위해 한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바로 6세대 전투기나 무인 전투기에 적용 할수도 있는 기술이니까요
님이 예상하고 계시는 일에 될것이라는 말을 쓰시면 사실 전달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상합니다'라고 쓰셔야죠?
그리고 KF-21이 F-35를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하신건가요?
이건 KF-21 성능이 F-35와 동등하거나 뛰어 넘을때 가능한 일이죠..
혹시 5세대 기체가 스텔스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쪽국은 F-35를 130대 짱개국은 J-20을 200대 이상 뽑을텐데..
미국이 수십년간 쌓아온 5세대 전투기가 가져야 할 전투기 전술네트워크 데이터링크 기술과,
센서퓨전 능력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F-35 추가도입과 KF-21 개발 도입은 영역이 전혀 다른 사업이라 F-35가 추가도입 되더라도
KF-21 사업에 지장 받을일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오히려 FA-50 블럭20 사업이 KF-21 도입계획에 지장을 주었으면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