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 전입 후 직장 생활이 참 어렵네요 ㅠ

직장생활? 요즘따라 너무 힘든 것 같애여

첫번째로 힘든 점 ! 원래 있던 부서에서 타 부서로 이동을 했어요 전 부서는 제가 원래 하던 일이고 일거리도 많이 없어서 무난하게 넘어 가고 오히려 일이 너무 없어서 눈치가 보이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2 달전에 인원 부족으로 타 부서로 갔는데 제가 한번도 안해본 일이라서 그런지 너무 어렵고 일거리도 너무 많아서 일에 지쳐요 그리고 팀장께 잔소리도 몇번 들어서 그만둔다고 애기 했다가 못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위안 아닌 위안 받고 이차 저차 해서 다시 계속 다니고 있는데 

그냥 여기 부서로 오니 다시 막내가 된 기분? 

전부서 에서는 경력직 4~5년 차 였는데 지금 있는 부서로 오니깐 제가 일을 못하니깐 타 부서 사람들도 저를 무시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도 많이 받고 

전 제 사수한테 배운 걸 그대로 하고 있는데 제 사수 없을 때

타 부서 사람들 와서 이건 왜 이렇게 하냐고 그래놓고

제 사수 있을 땐 아무 말도 못하고. 

오지랖퍼가 왜 이렇게 많은지. 

알아서 잘 하는데 자꾸 주위에서 참견 하고 하니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제가 사람들한테 말을 걸었는데 반응이 미적 지근 하거나 별로 안 반가운 것? 같은

그냥 무덤덤한 티 내면 제가 괜히 의기 소침해 지면서 생각이 많아져요

내가 이 사람한테 뭔가 잘못 했나? 아니면 내가 마음에 안드나? 

한번은 아는 형한테 이 얘기를 털어 놓으니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나도 너한테 그런 상황 온적 있지만 나는 너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아니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넘어 간다고 

하니깐 제 성격이 소심함 것 같애서 ㅠㅠ 

제가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고 지금은 일단 지금 제가 

속해 있는 부서에 적응? 을 못 하는 것 같으니깐 그게 부담 스럽네요. 일적으로 숙달 해야 되는데 숙달이 못하니깐 

지금은 저는 여자 친구도 있고 나름 회사에 터놓고 얘기 할 수 있는 형들도 있고 주위 사람들 보기엔 있을 건 다 갖췄다고 얘기 하는데

이런 것만 생각 하면 나름 위안 삼아서 괜찮은데

장점 보다 단점이 자꾸 생각 나니 계곡 우울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