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같이하는 아빠인데 도저히 엄마들 의견 물어볼곳이 없어서 물어봅니다28
- wefdi
- 등록일 2023-07-11 11:08
- 조회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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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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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co03
힘드시죠..읽으면서 제가 그랬기때문에 뜨끔하면서도 남편분이 그래도 옆에서 잘케어해주시고 계신것같아 한편으론 부럽고 그러네요.. 아마 와이프 본인이 본인한테 젤 짜증나고 화가 날꺼라 힘들꺼예요.. 본인도 본인이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고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그렇다고 와이프가 짜증내고 아이한테 화내고소리지른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와이프도 이제 엄마로서4살닌거닌까요...저의경우는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미칠것같던 정신이상자같던 그런 시간이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다만 눈치보는 첫째는 시간이 지나도 제눈치를 봐요 첫째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엄마가 첫째를 싫어해서 그런게 아니라 마음이 아파서 그런거라고 얘기해주세요 연애6년동안 크게싸운적없었는데 육아하면서 진짜 엄청싸웠습니다.서로가 다 힘든시기임은 맞으니 서로 잘 보듬어주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엄마 아빠가 된다는게 너무 고되네요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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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di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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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쥐살거임니당
전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남자이니걸러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절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맘카페나 의사에서는 여자분들 특유의 방어기제가 발동해서 와이프분은 본인 유리한 말만 할것 같고, 여초커뮤 특유의 공감문화로 인해 자기주장 강화만 반복되는 상황 일것 같고요..
다 떠나서 아이 정서발달에 너무 안좋을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용어나 개념은 모르겠지만 저런상황 주워들은바에 의하면, 엄마 좋아하는 마음 + 무서운 마음 이게 복합되어서 어쩔줄 몰라하는것 같네요. 저기서 삐끗하면 애착형성에 너무 안좋을것 같습니다. 초딩금방이고 사춘기 금방인데,.. 하여튼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엄마는 산후우울증 심각한 수준같고요. 싸울려고 들면 지금은 3명, 조만간 4명이 다 힘들어집니다. 힘드시겠지만 공감해주고 대화를 열심히 해보시길.. 사실 엄마의 잘잘못 따지고 아빠가 논리적으로만 싸우면 사실 엄마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으니 논리로 싸우기는 포기하고, '나는 힘들다', '나 이렇게 막나갈꺼다', '니말이 맞는건 알겠는데 내가 이렇다는데 어쩔꺼냐' 하고 감정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둘다 부족하다는걸 인정하고 같이 해결해보세요..
아빠의 잘못을 지적하는 엄마의 상황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잘잘못 따지면서 싸우면 더 노답이 됩니다.
화이팅..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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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사
산후 우울증은 아닐까요?
202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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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ro13
어린이집이 모든걸 해결해줄것 같습니다.
딱히 안보낼 이유가 없다면 그냥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202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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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yw
어린이집 안보내니 저러죠.
202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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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스
어린이집 보내시는게.. 좋아보입니다만 애기엄마께서 보내길 싫어한다니 답답한 상황이네요 힘내세요..
202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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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에 얘들 어린이집 보내는건 전혀 생각 안해보신건가요?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불만족이면 단순 육아 스트레스는 아닌거 같고 부부가 같이 가서 상담 받아보는게 나을듯 싶군요. 이제까진 각자 따로 가서 받아보신 거 같습니다만...
@wakinyan 같이 받아본적도있는데 솔직히 그렇게는 자주가기어렵더라구요.. 그게 해결방안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wefdi
어린이집이 불만족. 거기 사람들이 애들 훨씬 잘보죠.
완전 자신에게 마춰져있내요. 어린이집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