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매체 노출 안되는 아이가97
- 떡이냐빵이냐
- 등록일 2023-03-04 11:57
- 조회수 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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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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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꼭다가져가야만
제 생각에도 개단하신듯. 다른 부모 편하게 키울 때 헛고생 한 건 아닐 것 같긴 해요. 아이가 6년이란 시간 동안 다른 애들보단 뭔가 다른 생각도 하고 멍이라도 때렸을테니 뇌는 건강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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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넥서스갤노트
전자매체가 중요한게아니고 부모가 유대감을 잘형성하고 아이들의 사회활동을 보조해줬는지가 더 중요하죠. 별의별 연구결과들이 다 있지만 애 성장하는데 얼마나 많은변수가 있는데 그냥 이런의견도 있구나 수준이라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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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레너드호프스태터 자극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영상매체에서 주는 자극이 매우 강해서 일반 책이나 독서할때는 만족감이 급감하게 되는겁니다. 도파민이 주는 쾌감이 달라지는거죠. 술 안마신다고 그 시간에 내가 공부하거나 운동하는거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술자리에서 주는 도파민 자극이 강해서 공부나 운동이 재미 없어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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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호프스태터
@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이론상은 그렇죠. 뇌가 주니 어쩌니 이런것도 이론에 보통 쥐실험 같은데 기반하구요. 만일 어떤 사람이 평생 영상매체 안보고 살면 그게 말이 될 수도 있죠. 어차피 본인이 어릴때 안보여준다고 해도 어린이집, 유치원 가면 다 보고, 요즘은 학교에서도 엔간한 교육은 영상매체로 이루어집니다. 어릴때 좀 안본다고 책볼때 만족감이 영상매체보다 나아질까요? 진짜 술자리 때문에 공부나 운동이나 독서가 재미없어진다고 생각하세요? 현실에서 영상매체가 거의 없던 시대에도 공부안하던 애는 안하고 책안읽는 애는 안읽는게 현실이고, 술먹어도 독서 좋아하는 사람은 독서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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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레너드호프스태터 더 쉽게 하면, 자극적인 음식 위주의 외식을 많이 하면 집밥은 상대적으로 점점 만족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외식에서 먹는 자극적인 음식들이 집밥에 비해서 통상 건강에 안 좋죠. 이렇게 말하면 아마, 외식 매일 해도 집밥 좋아서 열심히 먹는 사람 휠씬 많아요. 이렇게 또 우기실것 같긴 한데, 이해가 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술먹어도 독서 좋아하는 사람은 독서하는 사람 많죠. 그런데 술 적게 먹고 독서 좋아하는 사람은 더더 많은게 현실이라서요. 이러한 도파민 자극은 제가 그냥 지어낸게 아니라 뇌과학 및 중독관련 전문 연구나 의학논문으로 흔하게 접할수 있는 증명된 컨턴츠입니다. 쥐 실험이 아니라 인간을 대상으로도 합니다. 실시간 뇌촬영까지 해서 나와 있습니다. 최대한 늦게 가려서 적게 보여줄수 있다면 좋다는건, 이걸 평생 안보니 어쩌니 하면 할말이 없네요. 무슨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 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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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호프스태터
@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도파민 자극은 뇌과학적으로 증명되고 논문은 많죠. 근데 그게 현실의 인간에게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가 명확한 논문을 보셨나요? 본인이 얘기한것처럼 술을먹는 자극이 더 강해서 공부나 운동이 재미없어진다라고 주장을 할려면, 먼저 공부나 운동이 재밋었다가, 술을 먹고 그게 재미없어지는 사람을 조사한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술먹으면 도파민이 더 나오니 자극이 더 되니깐 다른게 재밋없어진다는 사고로 가는게 아니라요. 근데 그런 연구를 할수 있을까요? 인간대상 연구가 어려운건 인간은 여러가지 통제변인이 너무 많고 어디 가둬서 할수 있는게 아니다고 보니 제대로된 데이터를 얻기기 힘들다는 겁니다. 몇가지 실험과 영상촬영으로 나온 데이터의 해석은 전혀 다른 문제죠. 그리고 뇌과학적 도파민 자극으로 다 연결하면 결국은 보상회로로 귀결이 되지만, 인간은 그냥 단순한 보상과 고통으로 쉽게 행동이 조절되지 않는다는건 이미 고전 교육학에서도 나옵니다. 인간은 그렇게 쉽게 결정되거나 조절되는 존재가 아니고, 그렇게 조절된다고 믿고 행동할때 항상 문제가 발생하니깐요.
다시 원래 주제인 영상물에 대해 얘기하면, 어린 나이에 과도한 영상물의 노출은 물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유튜브 처럼 계속 자극적인 소재가 나오는 영상은 특히 문제죠. 그런데 그걸 어느정도 조절하면서 보여주고, 규칙을 정하고 보여주는것까지 엄청난 뇌손상이 올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은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그걸 자기만족화 하는 경향도 크고요. 특히, 어린이집 안보낼꺼면 모를까, 어린이집 보내면 바로 영상물에 노출됩니다. 본인이 집에서 절대 못보게 한다고 한들 별 의미는 없다는 거에요. 님 말대로 영상물 보면 도파민 자극으로 책을 안보게 되면 솔직히 제대로 책을 자신이 읽고 이해하게 되는 초2,3학년때는 영상물을 다 보게 되는데 뭔 의미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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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레너드호프스태터 담배회사 같은 분이 계시네요. 담배회사에서 직접 배상을 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담배회사에서 주장하는게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직접 실험을 한적이 없다로 법정에서 승소한적이 있죠. 인간을 대상으로 그런 실험을 할수가 없으니까요. 엄청난 뇌손상이 올것 처럼 말한적도 없고, 그런 영상은 다른 평범한 일상을 재미없게 만든다고 했는데요? "엄청난 뇌손상이 올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은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 무슨 급발진입니까?????
"자극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영상매체에서 주는 자극이 매우 강해서 일반 책이나 독서할때는 만족감이 급감하게 되는겁니다. 도파민이 주는 쾌감이 달라지는거죠. 술 안마신다고 그 시간에 내가 공부하거나 운동하는거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술자리에서 주는 도파민 자극이 강해서 공부나 운동이 재미 없어지게 됩니다."
무슨 뜻인지 천천히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번이라도 보여주면 안된다고 한적도 없고... 상상의 나래를 혼자 막 펼쳐시는건 좋은데,,,,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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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쌤과학
약간 다른 경우긴 한데, 저희집은 엄마 아빠 둘다 스마트폰 특히 유튜브 같은 영상은 일절 제한을 했습니다.
티비도 하루에 1시간정도? 길게는 2시간 정도로 넷플릭스(영어위주)로만 틀어주고, 초등학교 입학후에도 유튜브는 만들기 할때나 필요에 의한 영상을 제외하고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반응(저렇게 어떻게 키우냐.. 친구하고 대화도 안되겠다.. 애를 괴롭히는거다....)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물론 친구들하고 놀때 잠깐 보는거까진 제한하지 않지만, 주변 친구들도 과도하게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애가 없기도 합니다. 일단 저나 와이프는 식당이나 외출해서 기다리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게 좋지않아보여서.. 저희가 힘들더라도 안보여 버릇을 해보니, 지금도 아이들이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칭얼대거나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저는 안보여주길 잘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초4 초2(쌍둥이)를 키우는데 아이폰 1대로 친구랑 연락을 하곤 하는데, 큰애 따로 한대사줄까 싶은 생각 들다가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니.. 굳이 라는 분위기 입니다. 아이들도 적응의 동물이기도 하지만, 부모가 어떻게 하냐에따라 또 달리지는 것 같습니다.(어른도 아이들 앞에선 스마트폰 잘 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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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호프스태터
이게 반대로 어릴때는 보는게 다 똑같아서 그런데... 지금은 다 각기 보는게 달라서 그렇식으로 되지도 않더군요. 말하자면 티니핑 보는 애들 따로 있고 아이돌 보는 애들 따로 있고 흔한남매 보는 애들 따로 있고 이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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