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조카를 일주일동안 보면서 느낀 점들51
- 좋은사람이되고싶다
- 등록일 2021-12-22 06:20
- 조회수 37068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dd8bd3d871e19114d34df8c7e5b4084b1c6f62e3.jpg
|
 0
 18
 [* 비회원 *]
이런 짤들 볼때마다
직접 겪지 않았기에 어떤기분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겪고 나니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애들 재우고
잠시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내가 어렸을때도 이랬었을까?
그땐 연탄불로 한참 시간 걸려서 물끓여서 천 기저귀을 수십번을 갈고
연탄불에 물 끓여서 부엌겸 난방실에서 놋 대야에 씻기셨다는데
일어서기도 힘들만큼 천장도 낮고 좁은데..
거기서 이유식도 만드시고 밥도 하셧을거고
그냥 어머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전화 한통화 할까 하다가 눈물 나기도 하더라구요
지금도 힘들지만
여건이나 환경생각하면 10배는 더 힘드셧을 5평 남짓 단칸방과 연탄실에서 허리 못펴고 쪼그리고 앉아서
키우셧을 어머님생각 많이 나게 해준 우리애들한테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던 나에게 이런 철을 들게 해준 우리애들한테도
고맙다고..
|
|
0
52
써비요
저 마지막말이 킬포~~~아이들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중 저게 제일 큽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나를 바라봤을 마음과 생각과 감정들을 내가 내 자식을 보며 느끼게 될때...그 감사함과 고마움 죄송스러움들을 느끼게 되죠. 결혼들 미루지 마시고 그런 행복감 꼭 느껴보시길~ |
|
|
0
1
의자늘보
제 대학 다닐 때,
큰조카(지금은 30살)가 2-3살 때 방학 때면 하루종일 봐줬어요. 그런데, 그 때는 하나도 안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조카가 8명인데, 그 중에서 제일 마음이 쓰입니다. 아직도,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 비회원 *] / 힘들긴 한데 이쁘고 행복해서 우울증 보다는 얘 없으면 진짜 못살겠다라는 생각이 종종 들죠
콘테스트 / 올 때 반갑고 갈 때 더 반갑답니다 ㅋㅋ
[* 비회원 *] / 이런 짤들 볼때마다 직접 겪지 않았기에 어떤기분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겪고 나니 힘들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