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성조숙증 검사?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니

성조숙증 검사를 많이들 했더군요.

사실 전 키성장 클리닉 같은 건

약 파는 얘기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키가 많이 작거나, 아직 어린데 멍울이 잡히거나

그런 경우에나 가볼만하다고 생각했어요.

피 뽑고 호르몬 검사하고 손 뼈 사진 찍고 그렇다는군요.

저희는 아들 둘이고 5, 3학년인데

둘 다 인중 양쪽 가장자리에 솜털이 진해지긴 했습니다.

3학년 둘째가 1년 동안 10키로나 쪄서 좀 걱정이긴 한데

키는 앞에서 25% 정도? 체중도 정상 범위이고요.

남자애들도 2차 성징 빨리 오면 키가 덜 클까요?

아마 나는 군대 가서도 컸다.. 이런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부모인 저희가 키가 크지 않습니다.

남편 173-4 정도, 제가 161이고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키워야 하는 것일까요?

갑자기 제가 되는 대로 막 사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 꿀꿀하네요.

기분 풀고 또 열심히 해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