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획 중입니다. 양가 부모님과 육아 문제관련 질문.7
- 혈록솜즈
- 등록일 2020-10-18 18:29
- 조회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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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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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영혼
1. 2살까지, 초등1학년 2. 아플때, 어른처럼 말이 통하는게 아니고 모든게 약하니까요 3. 외벌이를 한다(부모 도움 없이 가능, 100일전까지 체력과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가능) 맞벌이를 한다(가능은 하지만 가슴아픔, 공무원이라 1년 휴직이면 그나마 좀 낮지만 일반기업이면 100일이면 출근이니, 뒤집고 기어가지도 못하는 아기 맞기는거 생각하면 안쓰럽네요)
전 타지에서 직장생활해서 외벌이로 양가어른 도움없이 육아해서 5살이네요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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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록솜즈
타지에서 육아하셨어요? 연고 없으셔서 많이 고생하셨겠어요. 윗 댓글에서도 초1에 부모의 케어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학교 들어가니까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신 거겠죠? 여기에 여쭤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여러 꿀팁을 알고 갑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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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사과
1. 돌까지는 24시간 케어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2. 어린이집 다녀도 아이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지는 등 1~2시간이라도 도움받을 손이 있으면 굉장히 좋아요. 시터로 해결 안되는 부분이죠. 3. 시터는 변수가 더 많아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도 내맘처럼 케어가 안되고, 좋은분 만날때까지 여러번 바뀔수 있어요.
만일 아이낳고 1년정도 육아휴직을 두분중에 한명이라도 쓸수 있다면, 일단 직장근처에 집을 구해 2년(임신1년+육아1년) 하고 다시 복직할때 어린이집 보낼준비하면서 비상시 양가 도움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사하겠어요. 두분이 임신/육아 처음인데, 사실 같이 사는 경험도 처음이잖아요. 성인2명만 같이 살아도 맞춰가야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때는 양가가 너무 가까이 있는것보다 두분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더 필요해요.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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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록솜즈
시터와의 궁합(?)은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 (정말 제가 아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감사해요. 부부가 둘이서만 오롯이 가정을 만들어가는 초창기에 양가가 너무 개입하는 게 오히려 안 좋은 면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지 알 것 같습니다. ^^ 연고 없는 곳에 가서 양가와 떨어져 지낸다는 게 좀 불안했는데, 댓글 보니 큰 장점도 있네요. 신혼 시기에 대한 귀한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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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종일반이 있고 밤까지도 봐주니까 괜찮은데, 초1이 손이 많이 가서 그때 육휴 많이들 쓴다네요
가능하면 최대한 데리고 있다가 어린이집 입소대기 걸고 자리나면 보내야합니다. 자리가 매일 있는게 아니거든요
2. 돌발상황이야 많지요...갑자기 열이 올라서 38도 찍으면 바로 데리고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더 심해졌어요
밤에 갑자기 열이나고 아프면 다음날 어린이집 못가고 병원가고,,,입원 할수도 있고요
3. 차라리 시터 고용하시는게 어떤가 싶네요. 1~2년 정도 한명 월급 꼬라박는다 생각하고 경력단절 방지용으로 해도 되니까요
일단 돌까지는 무조건 부모가 옆에 있어줘야하고..... 그런데 어린이집 보내려면 대기를 타야할 정도군요. 자고로 엄마는 결정도 빠릿빠릿하게 하고 행동도 야무지게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아이 키우면 신경쓸 게 많아지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