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간이 1년인 회사는 안좋은곳일까요56
- [* 익명 *]
- 등록일 2020-06-02 16:58
- 조회수 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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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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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저항
스타트업에서 그런케이스들이 좀 있더라고요
"충분한 대우를 해주고싶지만, 지금 당장은 여건이 되지 않으니 1년만 같이 고생하면 다음 연봉협상때 많이 올려주겠다" 라고 말해봐야 어차피 말로만 하는 얘기는 의미없는거 서로 뻔히 아니까
수습기간을 1년을 두고 수습기간 동안 연봉을 80%만 지급한다고 하면 다음 연봉협상때는 협상과 별개로 일단 연봉 100%가 되면 연봉은 자연스럽게 오르고, 거기에 연봉협상은 추가로 한다고 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설명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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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니까
아마 가보셔야 알겠지만, 공고는 수습1년으로 올려놓고, 실제는 1년 계약직후 정규직 전환해주겠다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수습 1년이 상호 합의시 불가능한건 아니나 회사입장에서는 계약직이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거든요(추후 수습 해고시 노동 분쟁 사유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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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걍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회사는 많이 데인거에요. 뽑아놨더니 생각보다 별로네? 이런수준이 아니고 뽑아놨더니 X친놈이네? 물론 모든건 상대적인거지만..
짜를라고 했더니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해고는 거의불가능.. 안나간다고 버팀.. 이런 일련의 일을 몇번 겪고 나면 저런식으로 많이합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좋은회사일수록 이런 장치는 필수로 해놔요.. 학벌, 학력, 경력 보고 뽑았는데 헛똑똑이, 인성 파탄자 몇번 보면 절때 이력서와 면접으로 거를수 없거든요.. 이력서랑 면접 준비는 또 철저히 하고 오니깐..
회사에 다양한 사람 있잖아요 ? 다 일잘하는거 아닌거 알고 특이한 사람 많은거도 알죠. 다 같이 어우러져 갑니다. 근데 그걸 뛰어넘는 미X놈들은 방법이 없어요.. 그거 거르는거에요.
물론 누구는 대충 부려먹고 짜를라고하는거다.. 라고 하는데.. 그런경우도 있긴하겠죠. 근데 대충 부려먹고 짜르는게 제대로 사람 오래 쓰는거보다 더 어렵고 힘듭니다.. 그럴일은 오히려 거의 없어요.
쉽게 말하면 당해보고 데여보면 저렇게 할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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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이런게 회사 장수의 비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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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gatoteles
말씀하신건 6개월 내면 충분합니다
무슨 성격파탄자 거르는데 1년이나 수습이 필요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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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3개월,6개월 이면 충분하다는건 신입의 경우입니다.
경력직은 본인도 몇번 팽 당한걸 알기때문에 3개월동안은 기를 숨기고 있는경우가 은근 꽤 됩니다.
그리고 볼수록, 갈수록 진국인 괜찮은사람이 대부분이지만 .. 가끔 진국인줄 알았더니 갈수록 볼수록 별로일 경우도 분명있어요.. 미친X들 특징이 처음부터 지랄발광은 안한다는겁니다. 아무리 바보여도 그렇게까진 않하죠. 근데 보다보면 좀 이상한데? 라고 느끼는 순간 이미 늦은거죠.. 그게 3개월이될지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 미지수..
3개월 안해보고 6개월 안해봤을까요? 다 해보고 1년으로 잡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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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늘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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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룸
그런 경우도 있고, 땜빵이 필요해서 자를 생각으로 고용할 수도있죠. 휴직자가 있는지만 알아도 경우의 수 1개가 줄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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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그런경우는 굳이 1년뒤 정규직 전환이라는 표현을 안씁니다. 기대감을 주는거 자체가 회사는 부담이에요. 물론 운좋게 되는케이스도 있지만 굳이? 그냥 1년 계약직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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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거지레이더
무슨 연예인 걱정해주는 흑우들마냥 뽐뿌에서 이런 사고방식이 먹힐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하나의 회사와 일개 개인의 갑을관계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사람뽑아놓고 1년이나 간보다가 그후에 맘대로 짜르고 말고 하는게 예사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누군가에게는 가족생계가 걸린문제일수도 있는데 무슨 기업걱정 어지간히도 해주시네요 노예들 스스로도 이러니 헬조선 헬조선 하는거죠 수습이 3개월이면 사람 파악 다하고도 남지 뭔 1년이나 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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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까놓고 말해서 그건 업무, 관계 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변명이죠. 솔직히 위에 썼듯이 어지간하면 회사는 같이가요. 조직이란게 원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거니깐요. 근데 그걸 뛰어넘는 X들이 꽤 된다니깐요.
그리고 그걸 알고도 1년계약으로 들어오는거잖아요? 인지하고 들어오는건 문제가 안됩니다. 갑자기 1년뒤에 나가라 이런거도아니고 ... 보통 제정신만 박혀있으면 대부분 정규직 전환합니다. 똑같은말을 계속 쓰는데.. 간보다가 짜르고 다시 뽑는게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1년동안 생활하고 업무한게 있는데.. 어지간하면 같이 가길 원하죠. 그럼에도 거절 당하는건 한번 정도는 그 회사가 이상한 곳 일수도 있습니다만... 두번 세번 되면 회사의 문제보다 내 문제 먼저 파악 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회사탓은 순간 기분좋겠지만 똑같은 반복이죠. 생계 안걸린사람 누가 있습니까.... 회사도 먹여살릴 직원이 훨씬 많죠.. 회사와 딸려있는 직원들 생계가 걸려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한명살리자고 나머지가 힘들필요는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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헊쑹헊쑹
저도 회사에서 이런 사람 봐서 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이런 사람 회사에 있으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정신적 감정적 간접적인 물질상 손해를 입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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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루방
1년 수습은 직종에 따라 업무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1년이란 기간은 구직자입장에서 좀 불편하죠.
안좋은 사례는 아무래도.. 1년이면 퇴직금지급여부가 달라지는데, 계약서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딱 부려먹고 버리는 기간이죠.
하지만...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 정말 많습니다.
예전 개발회사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회사에서 IBM출신으로 영업이사를 고용했습니다.
개발자가 대부분이고 고정운영 수입이 있어서, 영업 압박이 크지 않았고 대부분 개발자니 영업이 뭐하는지 다들 관심도 없고 몰랐죠..
5개월 일했나.. 이 사람이 법원을 들락거리는걸 회사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IBM에서 분쟁이 있었다나.. 뭐 그런갑다 했는데
경영지원사람이 이 사람 이상하다고.. 영업용차는 회사에 가져오지도 않고.. (나중에 알고보니 이거 빌려줬더라고요.)
법카한도도 5천으로 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서류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이력서에서 건강보험공단에서 출력한 이전 직장 건강보험 납입정도만 확인하잖아요.
일단 경희대학교 전화해보니 그런사람 없고, 해당 졸업장은 위조였고요.
IBM에 입사한건 맞고, 6개월 정도 있었던 기록은 사실이었습니다.
허위 이력으로 IBM은 입사해서.. 그 이력가지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더라고요.
나중에 짜를때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뭘 이런걸 가지고 그러냐' 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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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다마루
저도 회사에서 채용할때 제가 많이 담당하는데 진짜 공감합니다. 지금 저런 직원이 한팀에만 2명이상인데 진짜 돌아버립니다. 제가 강력하게 6개월이나 1년 단기 계약으로 뽑아서 잘하면 연봉높여주고 정규직 조건 제시하자고 누누히 말했는데 안됩니다.. 그나마 남직원만 뽑자고한거만 좀 지켜지고 있는데도 다 거르기가 어렵습니다. 군대에서 융통성없던 사람들 제대하고도 안바뀝니다. 센스는 타고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3년이 넘어도 일못하고 센스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욕심에는 그래서 6개월이나 1년만 보고 제대로된 사람만 뽑고싶은데 쉽지않네요.. 상상이상으로 이상하고 피해주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구직자의 입장은 또 다르고 그렇게하면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정규직만 무조건 고집하는데 가끔 답답하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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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양군
연봉이 높다 그러면 ㄱㄱ 연봉이 그저 그렇다 글면 걸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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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번자유
그런 회사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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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그 회사의 후기가 어떤지 보셔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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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le
짜르기쉽게 하려고 그러는거죠. 인성파탄 뭐 이런거야 당연한거겠지만 가성비를 보는거죠. 경력직이고 웃돈언져줘가면서 티오잡아먹고 뽑았는데.. 기대에 못미치거나.. 티오만 잡아먹고 실적 안나오면 자리는 한정이고 다시뽑는게 맞으니깐 길게가져가는거죠. 솔찍하게 3개월은 업무적응기간이고 그담 일좀 하는거라서요. 통상 3개월 많이하는데 길게 뒀다는거는 많이 데였나보네요. 여튼 회사입장에서 고액연봉과 경력직 리스크 줄이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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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anlee
어린친구들 퇴사율이 높이서 그런경우 입니다
그냥 힘들다고 퇴사 그냥 하기 싫다고 퇴사 다른데 간다고 퇴사 직원한테 모든 역량을 다해 투자핬더니 퇴사 그래서 1년 동안 해보게끔 한 다음에 정규직 전환해줍니다 거기에 아는 직원분들 있으면 회사 분위기나 정규직 전환했던 예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거기 인사 담당자와 충분히 대화해보새요 난 열심히 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데 1년뒤 정말 정규직이 되는걸 어떻게 내가 확신할 수 있냐 불안하다 라고요... 회사도 사람 사는 곳이고 너무 사회적이지만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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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람
무조건 거른다 아니다 그렇게 볼건 아니구여, 상황에 따라 괜찮은 기업도 경력채용비율이 높은 경우 형식적 수습기간을 길게 두는 경우가 두루 있습니다. 윗댓글에 나와있는것 처럼 여러번 데였거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인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차반이라서 근시안적으로 수습길게 가져가는 안좋은 회사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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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gatoteles / 말씀하신건 6개월 내면 충분합니다 무슨 성격파탄자 거르는데 1년이나 수습이 필요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