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주문하여 기다림 끝에 오늘 오전에 받았습니다

박스는 조금 찌그러졌지만 내용물이 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검수사진보단 상태가 안좋았지만 도색할정도 까진 아니네요. 그냥 쓰기로..

닦아놓으면 좀 낫습니다.

판매자가 같이 파는 200W 파워서플라이.. 정말 브랜드조차 없습니다. 전원선도 저게 다에요 ㅋㅋ

버릴.. 수는 없고 바로 창고행입니다. 기존파워 문제생길때 쓸 비상용으로 남겨두기로..

중고나라에서 산 250W 브론즈 파워입니다. 중고이긴 하지만 위에꺼 보다가 보니까 뭔가 든든하네요

외부는 좀 지저분했지만 내부는 오히려 깨끗합니다.

판매자마다 다르겠지만 이 판매자는 청소를 깔끔히 해놨습니다. 거의 중고차 상품화(?) 시킨수준

제가 좀 결벽증이 있어서 중고품 사면 엄청나게 닦고나서 쓰는데, 구석구석 닦아봐도 딱히 묻어나오는게 없네요

사용감이 있어서 새거라곤 말 못하지만 청소는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후면팬은 이거 그냥 새거 같은데요?

컴퓨터 많이 써봤지만 오래된 팬 청소한다고 이렇게 깨끗해 지진 않습니다. 소음도 거의 없고

그냥 갈아끼워서 보낸것 같습니다. 싸구려 팬은 단가 몇백원 안하니까요..

하드디스크 베이입니다. 역시 깔끔하네요. 사용한 감은 조금 있습니다.

전에 어떤분은 케이스 주문시 케이블 나사 다 들어있다고 하셨었는데

저는 깨끗한 대신에 SATA케이블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안들어있었습니다.

보유중인 나사, 전원케이블 등으로 조립했습니다.

공간이 살짝 빡빡한데 조립하기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케이스만 사서 그런지 절연지는 안들어있고 윗 그림에 메인보드 포장에 들어있는 스펀지(스티로폼)으로 절연판 대신 고정시켜놨습니다.

메인보드 후면 브라켓이랑 케이스 뚜껑이 살짝 간섭 있었는데. 그냥 힘으로 조립했습니다.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찍고나서 보니 먼지랑 그런게 좀 있네요. 전면은 깨끗한 편입니다.

스티커 찌꺼기가 심하게 남아서 제거제는 없구, 급한대루 아세톤 쓰다가 흘렸더니 자국이남네요 ㅠㅠ

지금은 조립 다 해서 윈도우10 설치중입니다.

vm해놀을 할지말지 고민중이라 그냥 이 상태루 후기 올립니다.

케이스 자체는 굉장히 튼튼합니다.

골격이나 철판 다 두껍구요

국내 2~3만원짜리 저가형 케이스 이런거보다 훨씬 튼튼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저 사이즈에 무게가 박스포함 4kg나왔겠죠

중고라 제품상태는 복불복일테구..

청소상태도 판매자 짜라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사기전에 정보수집할때 보면 그냥 청소 하나도 안된제품 받은분도 있더라구요

구매대행은 바x겟으로 했고

판매자는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C형케이스만 288위안에 팔고있네요 비싸짐;)

DS918+ 정품하나에

J3455 시스템하나 만들었으니 같은 사양 시스템 두개를 가지게 되었네요

활용은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