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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이 한 게임에서 같은 걸 원할 수 없겠으나
디아의 본질은 파밍과 거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시즌은 이 두 가지가 본질급으로 올라올 수 있는 계단이 됐습니다.
이는 담금질과 명품화로 가능한데
담금질은 기존 아이템 옵션에서 두 가지의 옵션을 추가로 붙일 수가 있는데,
명품화가 들어가기 전에 원하는 옵션을 덧붙이는 과정에 랜덤 요소가 있어
실패할 경우 아무리 베이스가 좋은 아이템도 상점 또는 갈갈이 행이 되어버리고 마니
자연스럽게 '베이스 아이템'에 대한 반복 파밍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
또한 명품화는 담금질까지 마친 템의 특정 수치를 25%씩 세 번 뻥튀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 또한 원하는 수치가 붙지 않으면 초기화를 하거나 아예 다른 베이스 아이템을 구해서
다시 담금질을 하고 명품화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빠질 수도 있는 것이죠(초기화를 안 하는 건 금화가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래서 기본적으로 몬스터가 떨어뜨리는 베이스 아이템이 약간 소모품 처럼 여겨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이 베이스 아이템도 '어픽스' 라는 뻥튀기 요소가 랜덤으로 붙어서 떨어지기 때문에
유효한 옵션이 뻥튀기된 베이스 아이템은 고가로 거래(금화든 현이든)가 된다는 것.
그래서 이번 시즌은 이 파밍과 거래가 활발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의도에 맞춰 베이스 전설템은 건드리지만 않으면 계정귀속이 되지 않아 거래가 잘 된다는 게
시즌 4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즌 전용 컨텐츠가 없지만 아이템 세팅의 깊이를 더한 블쟈의 영리함이 돋보였고,
아 이 놈들이 완전히 맛탱이가 간 건 아니구나 싶습니다.
물론 점점 스펙이 높아지고 고점이 비슷해지면서 서버가 한산해지는 건 마찬가지지만,
확실히 초반 열기는 여느 시즌과 다르고
디 2 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템을 갖고 놀며 담금질이나 명품화로 슬롯 머신을 땅기는 맛도 살아있다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시즌에서 다양한 캐릭을 키워보는 것도 훨씬 용이해졌고요.
요즘 아주 맘에 듭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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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주형
사놓으면다쓸모가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