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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핫게시물에 등록되었다고 쪽지가 왔네요 .. 감사(?) 합니다... ㅎㅎ;;
댓글 모두 읽어보았는데요 제 주변에만 유독 이상한 분들이 많다는 글이 많이 보여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 주변에 동료들, 동창, 친구, 친척 등 지인들 모두 다른 주제로 대화할때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그런데 자전거 이야기만 나오면 (물론 안타시는 분들 제외하구요) 무슨 정치이야기 할때처럼 완고한 자세로 돌변합니다.
자신의 주관과 판단이 진리라는 말투?? 그런 불편한 느낌입니다...
수긍을 안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 뭐 그렇습니다...
제 주위만 그런거라 하면 할말없네요;;;; 제가 잘나지 않아서 그렇다는 댓글까지 있는데요 그건 너무 나가신것 같구요..
어쨌든 제 의견으로는 자전거 이야기만 나오면 '자전거타기'가 초점이 아닌 '장비부심 부리기'에 몰두하시는 분들
제발좀 열린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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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에서 거의 눈팅만 하는데 오늘 한 사건(?)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일단 자전거 타는것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그치만 또 집에 들여놓고 하는건 너무너무 귀찮아라 합니다...
그래서 지하철역이나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자주 묶어놓습니다.
지금까지 비싼 자전거를 사지 않고 항상 저렴한 중고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 10만내외)
그렇다보니 도난도 지금까지 5번 이상 당해 봤네요.... 쩝;;;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도 사회생활 10년 이상 해봤고 이런저런 취미도 많이 가져봤지만
자전거와 연관된 사람들만 만나면 그놈에 자전거 부심 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항상 저는 자전거타기에 초점을 맞춰서 대화를 하고 싶은데
일단 그런 싸구려 자전거를 왜타냐 라는식으로 못을 박고 시작합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자전거는 말이야.. 최소 이정도는 타야해 어쩌고 저쩌고.. "
이게 얼마나 어이가 없냐면.. 자전거를 바라보는 타인의 상대적 기준과 중요도 등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기준이 진리인것 처럼 단정짓는 꼰대중에 꼰대로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제 주위에만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또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신호등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자전거 완전무장한 어떤분이 오시더니
제가 타고있는 자전거가 자신의 자전거를 모티브로 만든 사실상 짭퉁이라며
프레임이 어쩌고 하면서 낄낄대면서 얼릉 좋은거로 바꾸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하 참;;;
그때 속으로 내가 병X으로 보이나.. 확 때려버릴까.. 싶었네요..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요.. 자전거 관련된 사람들만 만나면 하나같이 똑같이 부심부리는거 정말 지겹습니다.
저한테는 그랜져 타는사람이 마티즈타는 사람한테 부심부리것처럼 한심해 보이는데
왜 정작 그들은 그렇게 보인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오늘 기분이 좋지않아 여기에 넋두리 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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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baixS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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