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님 댓글보고 원형으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Paperwhite 

와 생각해보니 모든 식기류가 각이 없을 수록 설거지가 편하고 빠르고 깨끗하게 되네요....

살림 17년차인데 이 단순한걸 여태 몰랐네요 ㅎㅎㅎ

무릎이든 뭐든 탁 치고 갑니다

나름 손목까지 제대로 안들어가는 좁은 입구의 컵/ 병/ 텀블러는 다 없앴거든요

손 넣고 비비지 못하면 설거지가 깨끗하게 안되는 기분이라 ㅎㅎ

그래도 뭐 재난급은 아니고....좀더 신경써서 닦으면 되는 정도라 저는 구입ㅎㅎ

사실 귀찮아서 그냥 식세기 넣습니다ㅋㅋ원래 식세기에 넣지 말라는데 칠 벗겨지면 새로 살 생각으로 넣었는데 괜찮더라구요.

@HYNN박혜원 이분 설거지 잘안해보신듯

@HYNN박혜원 유리나 자기,사기 그릇보다 플라스틱이 기름기에 더 미끄덩해요.

설거지할 때 수세미 열매 삶아내고 남은 심지로 만든 수세미로 설거지하면 기름기가 잘 제거돼서 좋아요.

전 주방세제용과 헹굼용으로 각각 놓고 사용하는데 거품 헹구면서 헹굼용으로 한번 더 닦으면 뽀득하게 잘 되더라구요.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도 좋습니다

@crankly 

전 키친타올로 기름기 한 번 훔치면 그것들이 전부 일반쓰레기 (종량제) 로 버리는데

지인네 집에 가보니 일반 휴지로 설거지 전 초벌로 기름기를 훔치면 이걸 변기에 버리더라구요

그때 좀 갸우뚱 했는데.. 

식용/동물 기름을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닦은 휴지(변기용 화장지) 는 버려도 괜찮은건지 갑자기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휴지는 녹아도 기름은 물에 안녹으니 비싸고 쓰레기 많이 나와도 키친타올 쓰는거였거든요

저도 잘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10년째 아무 문제 없다고만 하는데 ... 이게 변기에는 괜찮아도 쓰레기 처리 규정에는 괜찮은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마래 

저희도 오래된 밀가루 사용도 하고..

가끔 국수나 파스타 삶아먹으면 그 물로 

한번 기름기 닦아내면 뽀드득하더라구요.

@교정만5년 기름 절대로 하수구나 싱크대에 버리면 안됩니다.

그거 다 슬러지되서 배관 막히고 잘못하면 터져요. 당장은 안터지지만

@aymyu 

그건 당연하구요 ㅎㅎㅎ 

당연히 그 지인도 삼겹살 구운 기름을 하수구나 변기에 부어버리는는게 아니라..

설거지 하기 전에 요리한 후라이팬을 화장지로 초벌로 기름 닦아내는건데

그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저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기름 덩어리를 그대로 버리는게 아니고 화장지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U자관 같은 곳에 쌓이는게 아니라 화장지와 함께 흘러내려간 후 정화처리된다..

라는거죠

주변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살아서 문제된 적 없다 (10년 넘게) 라고 하니까

그래서 전 딱히 더 할말은 없었는데 (저도 잘 모르니까 ^^;;)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교정만5년 물에 넣는 순간 기름 둥둥 떠오를 거 같긴 한데요, 그냥 기름만 붓는 것보다야 적긴 하겠죠 ㅎㅎ. 근데 물 내리는 비용이 종량제 봉투보다 더 비싼 거 아닌가요?

@교정만5년 근데 그냥 버리면 되지 굳이 왜 변기에 버릴까요? 설마 종량제봉투 아낄려고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