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여 방법 검색해보면 나오던데, 

저는 계좌이체하고 계좌이체한 내역 따서 올렸고

증역 계약서 라고 한장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역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참고 양식 다운받았어요.

@불역낙호 

애 어릴때 최초증여로 2000만원 증여신고 하는데.

잘못해서 홈텍스에 같은 내용이 2번 올라갔었습니다.

그랬더니 2000만원 공제하고 추가로 2000만원 증여한 것처럼 되어서 

미납부한 증여세라고 고지서가 날라오더라구요.

그거 경정처리하느라고 세무서 담당자 찾아가서 한참 얘기했었네요.

저처럼 잘못해서 같은 내용 2번 올리지 않게 조심하셔요.

일단 질문자체가 성인 자녀에게 2천을 증여하는경우였는데 어릴때부터 증여를한다느니 하는건 논의 포인트가 틀린거같아요 만약 글쓴이가 막태어난 자녀에게 증여할거고 10년마다 증여계획이 있다는거면 모르겠는데 말이죠

게나가 나중에 문제삼을때도 10년내의 자료만 가지고 이야기할텐데요

몰래 더 증여하다가 걸리는거 아니면 안남긴다고 문제될거 없습니다 소명하라면 하면대요 

신고안했다가 문제되는건 한도이상으로 더 증여하다가 걸려서 증여세를 물어야하는데(어차피 낼거) 가산세가 붙는경우아니면  신고안한다고 문제될게 없어요

@책속에괴물이있어 

증여세 신고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잘못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보충적인 내용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이 모두 성년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에만 관심있는게 아닐것 같아서요.

사실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가 맞고 대다수의 경우는 어릴적부터 최대한 증여 공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라는 의견으로 남겼습니다.

@책속에괴물이있어 

있습니다. 제가 집을 2번 샀는데, 2번 다 소명요청 받았습니다.

20대기는 한데 취직이 좀 빠른편이라 이미 직장생활 한 6년 한 상태에서 소명요청 받았습니다.

원칙은 말씀처럼 10년 지난거면 증여세 문제를 안삼는 게 맞는데, 실제 절차는 그냥 소명안된 돈은 다 증여로 간주해버리는겁니다. 물론 여기도 증여추정배제기준이라는 게 있기는 합니다만.

@Constellations 그러니까 소명하라면 증여라고 소명하면 댄다는겁니다 통장에 기록 다남는데 소명못할거 없고 언제받았는지도 다 남아있는데 못할거 없죠 9천을 소명할일이 있다면 말이죠 님도 9천만원 소명하라고 한건 아닐거같은데요 

근데 국세청에서 자금출처소명하라고 한거 맞죠? 그냥 은행에서 돈 어떻게 조달할건지 쓰라고한걸 가지고 소명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세청에서 소명하라고 할정도면 고작 9천 증여가 문제였을거 같진 않네요

@책속에괴물이있어 

진짜 빡빡하게 보는 경우에는(이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담당자가 누군지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네요), 원천징수영수증 상에 있는 신용카드 등 금액까지 다 까고 실제 남은 돈만 가지고 본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득공제 최대로 받는 금액 이상으로는 다 짤라서 신고해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카드가 3천까지만 소득공제가 되는데 6천 썼으면 3천으로 신고하는거죠.

세금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고(그러니까 전관 세무사도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대한 많은 방어논리를 만들어놓으면 놓을수록 좋습니다.

@책속에괴물이있어 

구청에서 1번 그리고 한국부동산원에서 1번이었습니다. 여기서 소명이 잘 안되면 국세청으로 넘어가는거죠. 저는 증여없이도 소명이 모두 가능한 상태라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만약에 문제가 되었으면 크게 얻어맞았겠죠.

그리고 0살부터 풀로 증여하면 9천만원이라 이것도 틀린얘깁니다.

증여신고를 했으면 거기서 발생하는 투자수익도 다 내꺼지만(이것도 너무 적극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면 증여로 봅니다, 미성년자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증여신고 안했으면 거기서 발생하는 투자수익까지 다 증여로 얻어맞을 수 있거든요.

@Constellations 

저도 증여재산에 대한 투자수익 때문에 좀 쫄리고 있네요.

거래를 많이 안했다고 생각하는데(제 시각에서) 과세당국에서는 어떻게 볼지 모르겠네요.

@freester 

저는 그래서 무조건 자녀계좌는 s&p, 나스닥 추종etf로만 가고있습니다.

참고로 부동산의 경우에는 미성년자 자녀가 가진 물건이 재개발/재건축이 되면 이 투자수익까지 전부다 증여로 잡아버립니다....

@Constellations 

저도 재개발 물건을 증여해서 그것도 신경쓰입니다.

그냥 재개발 마냥 늦게까지 안되어서 10년 꽉 채우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있네요.

최악의 경우는 증여세 추가로 낼 수도 있다고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속세 나올만한 케이스다? 그러면 그냥 무조건 상증세 전문 세무사 끼고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Constellations 

극단적인 케이스를 예로 든거일뿐 본인이 재산세과에 근무하면서 느낀점을 말한거 같구요.

이분말을 요약하면 

증여세 신고하고 본인이 (할아버지면 5년 부모면 10년) 얼마후 죽어버리면 나머지 가족들은 증여했는지 신고했는지 잘모르니까 상속재산신고할때 빼먹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증여세 신고해놓으면 국세청직원이 봐주고 싶어도 전산에 등록되어 있어서 봐줄수가 없고 불성실신고 가산세, 납부지연가산세로 폭탄을 부과할수밖에 없어 안타깝다. 차라리 신고안했더라면 어짜피 증여한도내라 부과될 세금이 없으므로 이런 불필요한 세금을 낼필요가 없다.

또 상속시 부모자식간 지난 10년간 금융거래내역 들여다 볼때 기간에 따라 오래된 거래내역은 느슨하게 들여다 볼수도 있는데 증여세신고를 해두면 100% 잡힌다. 재차 증여해야할때도 100% 증거로써 문제가 될수도 있다.

자녀의 소득을 넘어서는 아주 초고가의 주택을 구매할경우 국세청 소득추청 시스템에 걸리게되면

자금출처조사받을수도 있는데 이때 사전증여신고가 소득금액으로 인정되어 시스템에 안걸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인데.. 사전신고로 얻는 장점은 저소득의 자녀가 고가주택매입때뿐..

각자 판단에 따라 사전신고하냐마냐를 결정해야할듯. 무엇보다 최근 상속세관련 대법원 판결로 2년내에 상속세법이 바뀌어야하니 또 그때가서 상황이 달라질수 있겠네요.

@ddart 

자녀의 소득을 넘어서지 않아도 그냥 연령/지역/가격대에 따라서 필터링합니다.

국세청 말고도 구청/한국부동산원에서도 필터링하거든요(그 기준은 공개하지 않고 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 소득으로 충분히 증빙이 됨에도 불구하고 2번이나 소명 요청(1번은 구청, 1번은 한국부동산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