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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캠핑은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낮잠캠핑 나왔습니다. 낼은 출근해야해서 8시쯤 철수 입니다. 장비도 텐트없이 낮잠용 코트만 들고 나왔습니다. 코트피고 여름에 잘쓰는 침낭 스너그팩 정글백 입니다. 캠포에 가장핫하셨던 미묘뽀뽀님의 추천으로 직구한 침낭인데 여름에 이만한 놈이 없습니다. 미묘뽀뽀님 나가시고 이제 더 이상 좋은장비 구입은 불가능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덕분에 캠핑기어의 폭도 넓어졌었는데. 
이놈 입니다. 작고 단단합니다. 
사이즈도 날진1L 물통과 비슷합니다 백패킹에 적합합니다. 
저는 사각짜리고 펼치면 제법 커서 코트에 딱 맞습니다. 
헤드 안면 부분에 메쉬가 있어서 체결해서 닫아주고 자면 여름에 모기장이 필요없습니다. 제질도 코팅된 느낌으로 아주 메끈하면서 느낌이 좋습니다 
긴단하게 물 두 병과 쿨러에 과일과 적당히 챙겨왔습니다. 축령산은 설겆이 안가는게 장땡이라 간단하게 먹습니다. 설겆이 필요 없는 먹을거리가 최고입니다. 
점심이라 얼른 물냉면 한 사발하고 바로 낮잠타임 입니다. 바람 솔솔불고 햇살은 뜨겁고 두어시간 잘 잤습니다. 
가볍게 나오니 치고 걷는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사진 몇방찍어 줍니다. 
이쪽 300번대 라인이 전망도 좋고 그늘도 좋아서 애용합니다. 축령산이 새로생긴 도로때문에 집에서 한 시간거리라 자주 찾게 됩니다. 
 여름 캠핑과 장마 캠핑을 기대하면서.. 즐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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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뽀뽀님 그립네요
낭만적고혹님도 그런분들중 한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