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매력은 뭘까요ㅋ50
- wlsj7hq
- 등록일 2023-06-25 22:38
- 조회수 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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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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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빠진넘
여러가지 즐거움이 있어요.
1. 피칭 후의 잠깐의 휴식. 휴식 중에 할일이 없는 망중한 상태. 집에서는 할일이 없어도 할일이 눈에 보이잖아요. 캠핑에선 할일이 없으면 정말 할일이 없어 앉아있는 그 상태가 좋아요. 2. 자연이 주는 시원함. 타프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맑은 하늘, 초록색 나무 보는 즐거움 3. 새로 산 장비 써보는 즐거움. 내 공간 내가 꾸미는 즐거움.
그치만 오늘 캠크닉 다녀왔는데 너무 덮네요. 수영장, 계곡, 바다 없는 곳의 캠핑은 9월 될때까지 중지 입니다. -_-;;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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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4
개고생현타오지만가족과의추억일까요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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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매니아
전 노동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어요 ㅋㅋ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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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sin
자신의 집(사이트)를 만드는 즐거움
(개고생하며 만들어짐) 다 만들어지고 안정된 집을 보며 흐뭇함을 느끼고 (아내에게는 별일 아니라고 말하며 ㅋㅋㅋㅋ)
그리고 좀 쉬었다가 맥주랑 밥 먹으며 행복해지며 ㅋㅋㅋ (특히 숯불 가능이 좀 큼~)
전 불멍은 안하고 ㅎㅎ 그렇게 저녁까지 편하게 마련된 집에서 꿀잠 자고 (어설프게 하면 다음 번엔 꼭 꿀잠잘 수 있게 마련하리라 다짐하며 막막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하루 더 자는 2박3일에 안도하며 하루를 더 즐겁게 보냄 마지막날 아침부터 다 일일이 분해하며 ㅠㅠㅠ 가방에 넣으며 ㅠㅠㅠ 짐을 줄여야지 하며 웃으면서 슬픔 ㅋㅋㅋ
다 정리하고 차에 엄청 힘들게 싣고 (먹고 사용하고 했는데 짐이 줄어들지않음 더 늘어남) 다시 집에 와서 다시 짐을 싹다 정리함 그리고 세탁기 계속 돌리느라 힘듦
근데 뭔가 추억남기고 즐거웠음으로 마무리 ㅋㅋㅋㅋ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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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시
제 주변을 보면 캠핑 입문 이후 비슷한 이유로 1) 미니멀로 2) 완전 럭셔리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지더군요.
디테일한 편의성을 조금만 줄이면 미니멀로 가셔서 충분히 짐을 줄이실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미니멀 캠핑으로 그늘있고 조용한 국공립 자연휴양림으로만 다닙니다. 짐은 백패킹 배낭하나에 토르박스 하나 아이스박스 하나가 끝이네요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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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토마토
힘듦. 그래서 추억이.믾이 남죠. ㅠㅜ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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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hklove
* 출발 전 완벽한 테트리스 성공의 만족감
* 처음 가보는 캠핑장에 대한 기대/걱정/설렘
* 힘들게 구한 새 장비 피칭 기대감
* 여유가 없는 사이트이지만 칼각으로 빚어낸 타프/텐트를 바라보는 뿌듯함
* 육수 빼고 나서 목을 긁어내리는 맥주 한캔의 짜릿함
* 돌멩이/낙엽 몇개로도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흐뭇함
* 어스름 저녁에 캠장을 가득 메운 고기굽는 냄새
* 연기 없이 잘 타는 장작의 타닥거림과 넘실대는 불꽃을 보며 비워지는 머릿속
*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하는 커피 한잔의 여유
* 펼쳐뒀던 커다란 장비들이 신품 대비 90% 이상으로 가방에 맞게 패킹될 때의 쾌감
* 출발할때처럼 딱 맞게 성공한 테트리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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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든데 자꾸 가게 되는 건 왜인지 모르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