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제가 AMD CPU에 대해서 점유율 뉴스링크까지 드려도 안믿으시니 뭐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굴리고 있는 서버입니다(산지 좀 되어서 3090 8개 꽂아서 쓰고있습니다. CPU는 AMD거 쓰고있구요)

저도 옛날에 서버CPU는 무조건 인텔이야 하고 살았는데, 업체들한테 제안요청하니까 요즘은 AMD가 대세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AI쪽 서버들이 GPU를 갈구지 CPU가 그정도로 하이엔드일 필요는 없기는 합니다만.

@마침내 

좀더 덧붙이자면

요거는 산 지 더 오래되어서 2080Ti 8개 붙어있는 서버입니다. 이 때는 인텔 CPU를 썼습니다.

님이 AMD가 그냥 기대감뿐이지 실적은 없다라고 무시하시는 동안에도 AMD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는 방증이구요, 저 또한 지금의 엔비디아는 2010년대 초반의 인텔처럼 적수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이게 수 년 후에도 그럴거라고 감히 장담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Constellations cpu말고요 gpu요 gpu가 안팔리니깐 코인 호황때보다 실적이 안나오는거죠

@Constellations 애초에 지금은 데이터서버 투자할돈 빼서 ai서버투자하는 중이라 상황도 별로 좋지않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는 자체 arm cpu 내장해서 세트로 팔아먹고 있어서 cpu 시장은 더더욱 암울합니다 

@마침내 애초에 제가 인텔을 얘기했던 게 CPU 얘기였던건데요.. 제가 부연설명이 좀 부족했나보네요

CPU와 GPU가 생태가 좀 다르긴 하지만, CPU시장에서 인텔의 독점은 영원무궁하리라 생각했었 적이 있었구요.. AMD가 좀 치고왔을 때에도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을 빼앗길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안했지만 그게 현실이 되었듯이

당장 GPU 시장에서 nvidia의 적수는 없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10년을 가도 변함이 없으리라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적수가 꼭 AMD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AI용 반도체 관련해서 빅테크 회사들에서도 자체개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어디선가 갑자기 대단한 게 나올 수도 있는거구요.

그렇다고 암드 사라는 소린 아닙니다 ㅋㅋ

그냥 CPU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인텔이 죽쑤기도 하듯이, 엔비디아가 GPGPU에서 영원한 왕은 아닐거란 얘기죠

@미스터쓴소리 "미래의 최대 수혜주"가 엔비디아가 아닐 수 있다고 했지, 수혜주가 아닐수는 없지요.

현재로서도 주가가 아니라 실적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최대 수혜주니 폭등하는거구요.